트럼프 휴전 연장에 비트코인 반등…8만 달러 돌파 주목

| 박서진 기자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휴전 연장 결정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결과다.

트럼프 ‘휴전 연장’에 위험자산 선호 회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1일 이란과의 휴전 기한을 무기한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초 22일 종료 예정이던 2주간의 휴전을 하루 앞두고 변경한 것으로, 해상 봉쇄는 유지하되 군사 충돌은 보류하는 방식이다.

이 조치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완화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은 위험자산 중심으로 빠르게 반등했고, 그 흐름이 가상자산 시장에도 확산됐다.

비트코인 7만8000달러 회복…알트코인 동반 상승

23일 코인마켓캡 기준 오전 8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18% 상승한 7만855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3.88% 오른 2396.88달러, 솔라나(SOL)는 2.66% 상승한 87.43달러를 나타냈고, 리플(XRP)은 1.27% 오른 1.43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며 기관과 개인 자금이 동시에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과거 중동 긴장이 완화됐던 시기에도 비트코인이 약 8% 반등한 사례가 있다.

스트레티지 대규모 매입…시장 심리 ‘지지’

여기에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스트레티지(Strategy)가 추가 매수에 나선 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스트레티지는 12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약 25억4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기관 투자자의 지속적인 매집은 공급 축소 기대를 높이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8만 달러 돌파 시 ‘숏 스퀴즈’ 가능성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7만9000달러를 넘어 8만 달러를 돌파할 경우 ‘숏 스퀴즈’가 촉발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공매도 포지션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 상승 속도가 급격히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초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과 반감기 기대감이 맞물리며 비트코인은 이미 연초 대비 약 70% 상승한 상태다.

국내 가격은 소폭 하락…김치 프리미엄 축소

한편 같은 시각 빗썸 기준 비트코인은 약 1억1632만원(7만8621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4% 하락했다.

해외 대비 국내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김치 프리미엄’은 0.15% 수준으로 축소됐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기관 수급이 맞물리며 비트코인은 다시 상승 동력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주요 저항선인 8만 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흐름을 가를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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