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그록 4.6 공개 뒤 그록 봇 테스트 확대”

| 강이안 기자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초기 문제를 수정하고 이번 주 후반 그록 4.6을 공개한 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제품 ‘그록 봇(Grok Bot)’의 테스트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AI(SpaceXAI)는 11일(현지시간) 그록 봇을 테스트 단계로 공개했다. 그록 봇은 여러 지능형 보조자가 팀처럼 움직이며 사용자가 맡긴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동료’형 제품이다.

각 에이전트는 독립된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사용자가 쓰던 도구에 로그인하고, 앱과 받은편지함을 오가며 작업한 뒤 결과를 보고한다. 스페이스XAI는 “동료에게 하듯 메시지를 보내고 일을 넘길 수 있다”며 “대화를 기억하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업무 방식을 이해하며, 협업이 늘어날수록 작업 능력도 강해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는 그록이 대화형 챗봇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범위를 넓히는 과정이다. AI 에이전트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작업을 실행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본지는 앞서 여러 AI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앱과 웹사이트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그록 봇의 테스트 공개를 전했다.

일론 머스크는 X에서 “초기 테스트의 기본 문제를 고치고 이번 주 후반 그록 4.6을 공개한 뒤 그록 봇 테스트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테스트 확대는 초기 문제 수정과 새 모델 공개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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