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6000 SOL, 와이즈 자체 검증인 노드 편입

| 김미래 기자

일본 상장사 와이즈(WIZE·$3664)가 SBI VC 트레이드에 보관 중인 솔라나(SOL) 약 6만6000개를 자체 검증인 노드 운용에 연결했다. 거래소 보관 체계를 유지하면서 특정 검증인 노드를 통해 운용하는 구조다.

와이즈는 SBI홀딩스(SBI Holdings)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 SBI VC 트레이드(SBI VC Trade)와 협력해 해당 물량을 자체 검증인 노드에 편입했다. 코인포스트는 보관 중인 SOL에서 기존 스테이킹 보상과 검증인 노드 보상이 함께 발생하는 구조라고 보도했다.

이번 협력은 자산 보관과 검증인 운용을 나눠 맡는 방식이다. SBI VC 트레이드가 SOL을 보관하고, 와이즈는 해당 물량을 자사 검증인 노드에 연결해 운용한다.

통상 거래소에 맡긴 자산은 이용자가 검증인 노드를 직접 지정하기 어렵다. 와이즈와 SBI VC 트레이드는 거래소 보관 상태에서도 특정 검증인 노드에 물량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 제약을 낮췄다.

검증인은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검증하고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는 주체다. 스테이킹은 보유 자산을 검증인에게 맡겨 네트워크 운영에 기여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와이즈 검증인 노드의 운용 규모는 7월 31일 약 9만2000 SOL이었다. 자사 보유 물량 편입과 외부 위임 증가가 겹치면서 규모가 확대됐다.

운용 규모는 8월 10일 약 21만 SOL에 도달했다. 열흘 만에 두 배를 넘어선 수준이다.

와이즈는 앞서 6월 SBI VC 트레이드와 SOL 운용을 중심으로 한 트레저리 사업 제휴를 발표했다. SBI VC 트레이드는 법인·대규모 고객 대상 서비스인 ‘SBIVC for Prime’을 통해 와이즈의 SOL 거래와 보관, 운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와이즈는 직접 보유한 SOL을 ‘와이즈 트레저리 코어’, 외부 위임을 포함해 검증인이 운용하는 전체 SOL을 ‘와이즈 트레저리’로 구분한다. 6월 4일 기준 와이즈 트레저리는 약 12만1000 SOL, 트레저리 코어는 약 3만2100 SOL이었다.

와이즈는 7월 8일부터 SOL을 추가로 취득했다. 이후 7월 13일과 14일에도 매입을 이어가 세 차례에 걸쳐 총 7978 SOL을 사들였다.

스테이킹 보상 등을 포함한 와이즈의 총보유량은 6만6458.08 SOL로 집계됐다. 누적 취득액은 10억엔을 넘었다.

검증인에게 위임된 물량은 해당 사업자가 운용하는 규모를 보여주지만, 기업이 직접 소유한 자산과는 구분해야 한다. 와이즈도 직접 보유분과 외부 위임분을 별도 지표로 관리하고 있다.

검증인 운용에서는 위임 규모뿐 아니라 노드의 안정성과 분산 정도도 중요하다. 솔라나에서는 12일 전체 스테이킹 물량의 28.83%가 일시적으로 오프라인 상태에 놓인 사례가 발생해 인프라 집중 문제가 드러났다.

대형 사업자의 검증인 운영 성과도 비교 지표가 된다. 코인베이스는 2026년 2분기 23개 검증 노드를 통해 4163만 SOL을 스테이킹하고 연환산 수익률 6.52%를 기록했다.

와이즈와 SBI VC 트레이드의 협력 범위는 SOL 거래·보관 지원에서 보관 자산의 검증인 운용으로 확대됐다. 현재 확인된 와이즈 검증인의 운용 규모는 8월 10일 기준 약 21만 SOL이다.

검증 출처: 우블록체인, WIZE 6월 4일 공지, WIZE 7월 14일 공지, SBI VC Trade 6월 4일 공지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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