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 ETF 순자산 2578만달러로 늘었다

| 서지우 기자

비트와이즈(Bitwise) 체인링크 ETF(CLNK)의 순자산이 8월 12일 기준 2578만8402달러(약 366억원)로 늘었다. 출시 이후 수익률은 여전히 손실권이지만 보유 체인링크(LINK)와 순자산은 증가했다.

비트와이즈 공식 ETF 페이지에 따르면, CLNK의 보유 체인링크는 292만8513.34개로 집계됐다. 같은 날 시장가격은 16.01달러, 순자산가치(NAV)는 16.02달러, 발행주식수는 161만주였다.

크립토 브리핑(Crypto Briefing)은 CLNK가 지난주 약 150만 달러(약 21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공개 ETF 페이지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문서에서는 같은 주간 순유입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없었다.

공식 자료로 확인되는 흐름은 보유 체인링크와 순자산 증가다. SEC 10-Q 문서상 3월 31일 기준 CLNK의 순자산은 1548만1264달러(약 220억원), 보유 체인링크는 176만6259.4192개였다.

성과는 아직 손실 구간에 있다. 비트와이즈 팩트시트는 6월 30일 기준 CLNK의 시장가 누적수익률을 -47.64%, NAV 기준 누적수익률을 -47.61%로 제시했다.

이후 공식 ETF 페이지의 7월 30일 성과표에서는 시장가 기준 누적수익률이 -40.76%, NAV 기준 누적수익률이 -40.57%로 나타났다. 기준일에 따라 손실 폭은 달라졌지만 출시 이후 누적 성과는 마이너스다.

CLNK는 체인링크를 직접 보유하는 현물형 ETP다. 투자자는 지갑, 개인키, 거래소 계정 없이 증권계좌를 통해 체인링크 가격에 노출될 수 있다.

비트와이즈는 CLNK를 체인링크에 대한 현물 노출 상품으로 소개했다. 관리보수는 0.34%이며, 최초 3개월 동안 첫 5억 달러 자산에는 수수료를 0%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SEC 10-Q 문서는 CLNK의 등록 효력이 1월 7일 발생했고, NYSE Arca 상장은 1월 14일 이뤄졌다고 적었다. 초기 시드 바스켓 10만주는 1월 13일 투입됐다.

이 수치는 CLNK가 출시 후 손실 구간에서도 보유 체인링크 규모를 늘렸음을 보여준다. 다만 ETF 수급과 체인링크 가격 사이의 인과관계는 공식 자료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배경에는 체인링크의 오라클 인프라 서사가 있다. 비트와이즈는 출시 보도자료에서 체인링크를 블록체인과 현실 세계 데이터, 다른 네트워크, 기존 금융 시스템을 잇는 인프라로 설명했다.

맷 호건(Matt Hougan)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는 “체인링크는 그 간극을 잇는 핵심 오라클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비트와이즈는 1월 출시 보도자료에서 토큰화와 디파이, 예측시장 같은 영역에서 외부 데이터 연결 수요가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투자자에게 CLNK 사례는 개별 알트코인 현물 ETF의 수급을 더 넓은 암호화폐 ETP 흐름 안에서 보게 하는 자료다. 본지는 앞서 이더리움 상품이 신규 자금 유입을 주도한 흐름을 보도한 바 있다.

CLNK는 1940년 투자회사법에 따라 등록된 펀드가 아니다. 비트와이즈는 공식 자료에서 CLNK가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고, 높은 변동성과 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스폰서 수수료 지급 과정에서 주당 체인링크 보유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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