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Ripple) 최고경영자(CEO)가 현지시간 17~20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2026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 연사로 나선다. 한국시간으로는 18~21일 진행되는 일정이다.
SALT는 공식 행사 페이지에서 올해 심포지엄을 크라켄과 함께 주최하고, 와이오밍대 블록체인·디지털혁신센터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포시즌스 잭슨홀에서 열리는 초대제 행사로, 약 500명의 투자자와 창업자, 정책 관계자가 참석하는 구조다.
올해 의제는 △비트코인(BTC)의 저장수단·유틸리티 역할 △미국과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 변화 △디지털자산 운용 △AI 탈중앙화 △금융시장 구조 등이다. SALT는 연사와 세션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고 안내했다.
SALT의 공개 링크드인에는 갈링하우스가 2026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 연사로 포함돼 있다. 다만 공식 행사 페이지의 접근 가능한 공개 텍스트에서는 세션 제목과 진행자 정보까지 별도로 확인되지 않는다.
U.Today는 갈링하우스가 행사에서 금융 인프라 현대화를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문구는 공식 SALT 공개 자료에서 독립적으로 확인된 세션명은 아니어서, 기사상 핵심은 세션 제목보다 리플 최고경영자가 정책·기관 투자자 중심 행사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갈링하우스의 참석은 리플이 최근 강조해 온 금융 인프라 메시지와 맞물린다. 리플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리플달러(RLUSD)를 발표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인프라 현대화와 금융 포용 확대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나 특정 자산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다. 결제와 송금, 토큰화 금융상품의 정산 수단으로 쓰일 수 있어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인프라가 만나는 접점으로 거론된다.
리플은 지금까지 국경 간 결제와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주요 사업 축으로 세워 왔다. 최근에는 본지가 보도한 기관용 토큰화 인프라 확장 흐름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다만 행사 참석만으로 리플의 신규 제품 발표나 리플(XRP) 관련 발표가 예정됐다고 볼 근거는 없다.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은 2024년부터 이어진 행사다. 잭슨홀은 전통 금융권 회의와 정책 담론의 상징성이 큰 장소로, 디지털자산 업계가 정책권과 접점을 넓히는 무대로 활용돼 왔다.
국내 투자자에게도 이번 일정은 단순한 해외 콘퍼런스 소식에 그치지 않는다. XRP는 국내 투자자 관심이 큰 자산이고, 리플의 사업 방향과 미국 규제 논의는 국내 시장에서도 자주 해석 대상이 된다.
본지는 앞서 갈링하우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같은 와이오밍 행사 연사 명단에 오른 사안을 두고 공동 대담 여부는 공개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에도 공개 자료로 확인되는 사실은 갈링하우스의 연사 참여와 행사 의제다.
리플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갈링하우스의 공개 발언을 주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번 일정은 가격 전망을 제시할 근거가 아니라 리플의 결제,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정책·기관 투자자 행사에서 어떻게 설명하는지 확인하는 자리로 보는 편이 안전하다.
SALT가 밝힌 일정대로라면 행사는 현지시간 17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18~19일 본 세션을 진행하고 20일 선택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된다.
확인에 사용한 출처: SALT 행사 페이지, SALT 스피커 페이지, U.Today, Ripple RLUSD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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