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바이낸스코인(BNB) 체인, 로빈후드($HOOD) 체인의 밈코인 거래량이 8월 18일 하루 3억4000만 달러(약 4801억원)를 넘었다. 거래는 솔라나와 BNB 체인에 집중됐고, 로빈후드 체인도 전체의 23.8%를 차지했다.
우블록체인(Wu Blockchain)은 GMGN 데이터를 토대로 8월 18일 세 체인의 밈코인 거래량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전했다. 체인별 거래량은 솔라나가 1억4000만 달러(약 1977억원)를 웃돌았고, BNB 체인은 1억1400만 달러(약 1610억원)를 넘었다. 로빈후드 체인은 8031만 달러(약 1134억원)로 제시됐다.
비중은 솔라나 42.5%, BNB 체인 33.8%, 로빈후드 체인 23.8%였다. 세 체인 합산 밈코인 거래량은 전일 대비 14.3% 줄었다. 다만 BNB 체인은 하루 전보다 15.8% 늘어 세 체인 중 가장 높은 일간 증가율을 기록했다.
거래량 상위 밈코인 프로젝트는 뉴라이, 67coin, NVDA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 프로젝트별 거래량이나 시가총액은 함께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집계는 특정 토큰의 가격 흐름보다 체인별 밈코인 거래가 어디에 몰렸는지를 보여주는 데이터에 가깝다.
GMGN은 솔라나, BNB 체인, 베이스, 이더리움(ETH), 로빈후드 체인 등 여러 네트워크의 밈코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거래 터미널이다. GMGN은 지난 7월 블로그에서 로빈후드 체인 지원을 알리며, 해당 체인에서 밈코인을 찾고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빈후드 체인은 최근 밈코인 거래 집계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본지도 앞서 로빈후드 체인이 8월 15일 세 체인 밈코인 거래량 가운데 42.1%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로빈후드 체인 거래량은 1억1313만 달러로, 솔라나와 BNB 체인을 앞섰다.
하루 뒤인 8월 16일에는 구도가 달라졌다. BNB 체인이 세 체인 합산 밈코인 거래량의 54.0%를 차지했다. 같은 집계권 안에서도 하루 단위로 주도 체인이 바뀌는 흐름이 나타난 셈이다.
밈코인은 통상 프로젝트 실적보다 커뮤니티 관심, 단기 수급, 탈중앙화거래소 유동성에 민감하게 움직인다. 거래량이 특정 체인에 몰리면 해당 네트워크의 이용 흐름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가 될 수 있지만, 개별 토큰의 지속성이나 가격 성과를 뜻하지는 않는다.
국내 독자에게는 로빈후드 체인의 비중 변화가 눈에 띄는 대목이다. 기존 밈코인 거래는 솔라나와 BNB 체인 중심으로 인식돼 왔지만, 이번 집계에서도 로빈후드 체인은 하루 거래량 8000만 달러를 넘기며 세 번째 축으로 잡혔다.
우블록체인은 같은 기사에서 밈코인의 변동성과 위험이 매우 크다고 안내했다. 이번 수치가 각 체인의 전체 이용자 증가나 장기 수요로 이어지는지는 후속 거래량과 이용 지표를 함께 봐야 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