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HYPE)에서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 최대 롱 포지션을 보유한 지갑 주소가 400만 달러(약 56억원)를 넘는 펀딩비를 낸 것으로 관측됐다.
룩온체인(Lookonchain)은 19일 오전 10시 27분 한국시간 기준 해당 주소가 창신메모리 최대 롱 포지션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펀딩비는 무기한선물에서 계약 가격과 기초 가격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롱 또는 숏 보유자 사이에 주기적으로 오가는 비용이다.
CXMT-PERP는 일반 암호화폐 토큰이 아니라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를 기초로 한 주식형 무기한계약이다. 하이퍼리퀴드 가이드 문서는 CXMT-PERP가 Trade.xyz 빌더를 통해 배포된 HIP-3 무기한선물이며, 유에스디코인(USDC)으로 증거금과 결제가 이뤄지는 현금결제형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이 계약은 만기가 없고 시간 단위로 펀딩이 정산된다. 같은 문서는 CXMT-PERP의 최대 레버리지를 10배, 펀딩 간격을 1시간으로 제시했다. 기초자산 주식을 직접 보유하는 구조가 아니어서 포지션 보유자는 가격 변동뿐 아니라 펀딩비 변화에도 노출된다.
이번 사례는 온체인 파생상품 시장에서 주식형 자산을 기초로 한 거래가 확대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하이퍼리퀴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같은 암호화폐뿐 아니라 일부 주식형 계약도 온체인 주문장으로 거래하게 한다. 본지는 앞서 [CXMT 무기한선물 시장에서 대형 숏 주소의 펀딩비 부담이 커진 흐름](https://www.tokenpost.kr/news/market/384824)을 보도했다.
한국 독자에게 닿는 지점은 반도체 종목 자체보다 거래 구조다. 중국 메모리 기업을 기초로 한 파생 포지션이 온체인에서 공개 추적되고, 대형 지갑의 펀딩비 부담까지 시장 정보로 유통되고 있다. 이는 전통 증권시장 밖에서 반도체 관련 가격 노출을 만드는 방식이 실험되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이번 관측만으로 CXMT 가격 방향이나 하이퍼리퀴드 시장 전반의 흐름을 단정할 수는 없다. 확인된 사실은 해당 주소가 최대 롱 포지션을 유지했고, 누적 펀딩비가 400만 달러를 넘어섰다는 점이다.
검증 출처: Odaily 원문, Lookonchain, Hyperliquid Guide CXMT-PERP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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