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솔라나(SOL)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미 동부시간 19일 하루 209만9400달러(약 29억원)가 순유입됐다. 전날에 이어 자금 유입은 이어졌지만, 상품별 흐름은 비트와이즈와 그레이스케일에서 엇갈렸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는 이날 563만100달러(약 78억원)를 끌어들였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트러스트(GSOL)는 311만6000달러(약 43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전체 순유입액이 플러스를 유지한 것은 비트와이즈 유입 규모가 그레이스케일 유출을 웃돈 결과다. 한국시간으로는 20일 확인된 미 동부시간 19일 거래분이다.
BSOL의 역사적 총 순유입액은 9억700만달러(약 1조2616억원)로 집계됐다. GSOL의 역사적 총 순유입액은 1억500만달러(약 1461억원)였다.
두 상품 모두 누적 기준으로는 순유입 상태를 유지했다. 다만 하루 흐름만 놓고 보면 BSOL에는 자금이 들어왔고 GSOL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며 방향이 갈렸다.
미국 SOL 현물 ETF 전체 순자산은 집계 시점 기준 9억8700만달러(약 1조3729억원)였다. SOL 순자산 비율은 2.02%, 역사적 누적 순유입액은 11억6100만달러(약 1조6150억원)로 나타났다.
순자산 비율은 ETF가 보유한 순자산이 SOL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현물 ETF의 순유입은 해당 상품으로 들어온 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이번 수치는 미국 SOL 현물 ETF에 18일 하루 158만4300달러가 순유입됐던 흐름과 이어진다. 당시 자금은 BSOL 한 상품에만 들어왔지만, 19일에는 BSOL 유입과 GSOL 유출이 동시에 나타났다.
솔라나 현물 ETF 자금 흐름은 한국 투자자에게도 SOL 수급을 살피는 보조 지표가 된다. 다만 ETF 순유입이 곧바로 SOL 가격 방향을 뜻하지는 않는다.
대형 지갑 거래, 현물·파생시장 수급, 전체 가상자산 시장 흐름은 ETF 자금 흐름과 별도로 움직일 수 있다. 본지도 앞서 대형 지갑 매수와 ETF 자금 흐름은 서로 다른 지표라고 전한 바 있다.
19일 기준으로 확인된 핵심 변화는 전체 시장의 순유입 유지와 상품별 차별화다. BSOL은 누적 유입을 늘렸고, GSOL은 하루 기준 유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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