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시장 심리가 하루 만에 공포에서 탐욕 구간으로 이동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20일 62를 기록해 전날 46보다 16포인트 올랐다.
얼터너티브닷미(Alternative.me)는 20일 기준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가 62로 탐욕 구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같은 지표는 1주일 전 29, 1개월 전 25였다.
공포·탐욕 지수는 비트코인 시장 심리를 0부터 100까지 수치화한 지표다.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을 뜻한다. 62는 극단적 탐욕은 아니지만, 전날까지 남아 있던 방어적 심리가 위험 선호 쪽으로 옮겨간 흐름을 보여준다.
이번 지표 변화는 24시간이 채 안 돼 공포에서 탐욕으로 구간이 바뀐 점이 핵심이다. 단일 지표 변화만으로 가격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단기 시장 심리가 빠르게 달라졌다는 점은 확인된다.
이 지수는 변동성, 시장 모멘텀과 거래량, 소셜미디어 반응, BTC 도미넌스, 구글 트렌드 등을 반영한다. 얼터너티브닷미는 현재 지수가 BTC 중심으로 산출된다고 설명한다. 설문 항목은 지표 설명에 포함돼 있지만 현재는 중단된 상태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속도다. 전날까지 공포였던 심리가 하루 만에 탐욕으로 바뀌었다. 다만 지수 자체는 가격, 거래량, 변동성 등 여러 요소가 함께 반영된 후행성 심리 지표여서 단독으로 시장 방향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한국 투자자에게도 이번 지표는 단기 가격 판단보다 시장 참여자들의 태도 변화를 읽는 보조 신호에 가깝다. 본지는 앞서 [시장 공포·탐욕 지수가 극단적 공포에서 공포 단계로 완화된 흐름](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1141)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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