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현물 장중 1% 내려 온스당 4477달러 거래

| 이도현 기자

금 현물 가격이 20일 장중 1% 하락해 온스당 4477.46달러(약 623만원)에 거래됐다. 금이 최근 450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미국 금리와 달러 흐름을 함께 확인하는 장세가 이어졌다.

비트겟(Bitget) 시세 자료에서 금 현물은 20일 기준 온스당 4477.46달러를 기록했다고 블록비츠(BlockBeats)는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7월 회의 의사록 공개 이후 뉴욕 금 선물이 유럽장 초반 온스당 4547.90달러(약 633만원)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금 가격은 암호화폐와 같은 자산군은 아니지만, 국내 투자자에게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위험자산과 함께 달러 유동성, 미국 금리, 국채 금리 흐름을 읽는 지표로 쓰인다. 본지는 앞서 연준 의사록 공개가 위험자산 전반의 방향성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변수로 작용한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 7월 회의 의사록이 6월 회의보다 더 매파적인 기류를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이후 공개된 물가, 고용, 경기 지표가 약한 편이어서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근거는 크지 않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 7월 회의 의사록은 이미 끝난 회의의 토론 기록이고 이후 지표가 다음 회의 판단에 반영된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다. 시장금리가 높아지면 보유 비용이 커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대로 달러가 약해지거나 국채 금리가 내려가면 금 가격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금 가격은 거시 지표로 활용된다. 비트코인은 일부 시장 참여자에게 ‘디지털 금’으로 불리지만, 단기 가격은 금보다 변동성이 크고 거래 구조도 다르다. 금 현물의 1% 하락만으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가격 방향을 연결해 해석할 근거는 부족하다.

사용 출처: BlockBeats 원문, WSJ 금 시황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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