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만달러 수익에도 마지 롱 손실 2400만달러

| 김미래 기자

마지 빅 브라더의 가상자산 롱 포지션 수익이 1100만 달러(약 152억원)로 집계됐다. 최근 10개월간 이더리움(ETH) 롱 거래 누적 손실은 2400만 달러(약 332억원)로 줄었다.

피에이뉴스(PANews)는 24일 위진(余烬) 온체인 애널리스트의 모니터링을 토대로 마지가 지난주 단방향 상승장에서 15만 달러(약 2억원)를 롱 포지션으로 운용해 1115만 달러(약 154억원)까지 늘렸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은 1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수익은 앞선 손실 규모를 줄이는 데 반영됐다. 같은 모니터링에서 마지는 최근 10개월 동안 ETH 롱 포지션으로 3500만 달러(약 485억원)를 잃었고, 이번 수익 이후 손실 폭은 2400만 달러로 축소됐다.

마지가 현재 보유한 롱 포지션 규모는 1억2900만 달러(약 1787억원)다. 포지션은 ETH와 비트코인(BTC), 하이퍼리퀴드(HYPE), 펌프펀(PUMP)으로 구성됐고 전체 레버리지는 12배로 나타났다.

롤링 방식의 롱 포지션은 수익이나 담보 변화를 다시 포지션 운용에 반영하는 거래 방식으로 쓰인다. 상승 방향이 이어질 때는 수익 규모가 빠르게 커질 수 있지만, 반대 방향 변동이 나오면 손실도 같은 속도로 확대될 수 있다.

레버리지는 보유 자금보다 큰 규모의 포지션을 여는 구조다. 전체 레버리지가 12배라는 것은 가격 변동에 따른 손익 민감도가 그만큼 커졌다는 뜻으로, 방향이 맞을 때와 틀릴 때의 결과가 모두 확대된다.

이번 사례에서 확인되는 핵심은 수익 전환보다 누적 손실 축소다. 1100만 달러 수익에도 최근 10개월 기준 ETH 롱 손실은 2400만 달러로 남아 있다.

대형 개인 계정의 고레버리지 거래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자주 관측되는 흐름이다. 본지는 앞서 비트코인 파생시장에서 고레버리지 포지션이 열린 사례고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압력이 커진 사례를 전한 바 있다.

고레버리지 포지션은 단일 계정의 손익 변동을 크게 만들 수 있지만, 시장 전체 방향을 단정하는 근거로 보기는 어렵다. 이번 자료에서 확인된 수치는 마지 계정의 포지션 규모와 손익 변화에 한정된다.

현재 확인된 사실은 지난주 상승장에서 15만 달러가 1115만 달러로 늘었고, 최근 10개월간 ETH 롱 손실이 3500만 달러에서 2400만 달러로 줄었다는 점이다. 마지가 보유한 롱 포지션은 ETH와 BTC, HYPE, PUMP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레버리지는 12배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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