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 소라벤처스 창업자 "다음 서사는 실물자산"

| 정민석 기자

제이슨 팡(Jason Fang) 소라벤처스(Sora Ventures) 창업자가 암호화폐 시장의 다음 서사로 실물자산(RWA)과 토큰화 증권을 거론했다. 비트코인(BTC) 재무 전략 이후 상장사 기능과 토큰 구조를 결합하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팡 창업자는 홍콩에서 열린 비트코인 아시아 2026 원탁토론에서 "암호화폐 업계의 서사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가 28일 오후 2시52분(한국시간) 전했다. 그는 3년 전 메타플래닛(3350)의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 최고경영자와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시도했을 때 지금과 같은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팡 창업자는 디지털자산 재무기업(DAT)이라는 용어 역시 당시에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이 흐름은 "2년만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다시 조정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이 다음 기회를 묻기 시작했다는 취지다.

그는 다음 방향이 밈이나 기존 프로토콜의 반복은 아닐 것이라고 봤다. 소라벤처스는 현재 많은 시간을 RWA에 투입하고 있으며, RWA는 자산을 블록체인 위로 옮기는 작업에 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팡 창업자는 일부 상장사가 상장사의 기능과 토큰, 토큰경제학을 결합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6~12개월 사이 이른바 스마트 머니가 어디로 움직일지 묻는 질문에는 "넓게는 RWA, 구체적으로는 토큰화 증권"이라고 답했다.

RWA는 부동산, 채권, 주식 같은 현실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과 연결하는 분야를 뜻한다. 국내에서도 토큰화 주식과 토큰화 증권의 집계 기준이 자료마다 엇갈린다는 점이 앞서 다뤄진 바 있다.

팡 창업자는 아시아스트래티지 지분 구조와도 연결된 인물로 확인된 바 있다. 당시 공시에는 그가 소라벤처스 글로벌을 통제하고, 이 법인이 보유한 아시아스트래티지 보통주 1445만주를 간접 보유한다고 적혔다.

이번 발언은 업계 인사의 시장 해석이다. RWA와 토큰화 증권이 실제 상장사 구조, 규제, 유통시장과 어떻게 결합될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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