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지갑이 하이퍼리퀴드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롱포지션을 처음 열었다. 두 포지션의 합산 명목가치는 4324만 달러(약 594억5500만원), 관측 시점 평가손실은 36만2000달러(약 4억9800만원)로 집계됐다.
오데일리는 온체인 분석가 아이이(Ai 姨)의 관측을 토대로 해당 지갑이 30일 오전 4시께 한국시간 기준 하이퍼리퀴드에서 BTC 403.44개 규모의 10배 롱포지션을 열었다고 전했다. BTC 포지션 가치는 3149만 달러(약 433억원)로 제시됐다.
같은 지갑은 ETH 4781개 규모의 12배 롱포지션도 동시에 개설했다. ETH 포지션 가치는 1175만 달러(약 161억5600만원)다. 이번 거래는 해당 대형 지갑이 하이퍼리퀴드에서 연 첫 계약 거래로 관측됐다.
하이퍼리퀴드는 온체인 기반 파생상품 거래가 이뤄지는 플랫폼이다. 본지는 앞서 하이퍼리퀴드에서 대형 지갑의 롱포지션이 관측된 사례를 보도한 바 있다. 롱포지션은 가격 상승에 무게를 둔 파생상품 거래로, 레버리지가 붙으면 손익 변동 폭도 커진다.
평가손실은 포지션 종료 전 확정 손실이 아니라 관측 시점의 미실현 손익이다. 이번 사례도 특정 지갑의 포지션 개설과 당시 손익 상태를 보여주는 온체인 관측으로, 향후 BTC와 ETH 가격 방향을 뜻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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