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테더(USDT) 3억3100만 개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달러 기준 3억3100만 달러, 5일 환율 1달러 1357원을 적용하면 약 4493억원 규모다.
5일 오전 9시38분 한국시간 기준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24시간 테더 순유출 규모는 이같이 나타났다. 순유출은 같은 기간 거래소로 들어온 물량보다 빠져나간 물량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
거래소 자금 흐름은 투자자의 보관 장소 변화, 시장 대기 자금 이동, 거래 수요 변화를 함께 반영한다. 이 때문에 특정 거래소에서 순유출이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 가격 방향이나 거래소 지급 능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테더는 글로벌 거래소에서 달러 기반 거래와 자금 대기에 널리 쓰이는 스테이블코인이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도 테더 흐름은 유동성 점검 지표가 될 수 있지만, 바이낸스의 24시간 순유출만으로 국내 거래소 수급이나 원화 가격 영향을 판단할 수는 없다.
거래소 순유출은 이용자가 자산을 외부 지갑이나 다른 거래소로 옮길 때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순유입은 거래소 안에서 매매하거나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이 늘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유출입 데이터는 지갑 분류, 내부 이동, 대형 계정의 일회성 이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바이낸스 관련 테더 이동은 최근에도 관측됐다. 본지는 앞서 [바이낸스에서 1시간 동안 4906만 USDT가 순유출된 흐름](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402398)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집계는 24시간 단위 수치로, 순유출이 이어지는 흐름인지 일시적인 대형 이동인지는 추가 데이터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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