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 14일 장중 1.38달러를 웃돌았다. 1.60달러를 향한 기술적 흐름은 1.38달러 위에서 종가를 유지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 온체인 분석가는 14일 X 게시물에서 “1.38달러 위에서 종가를 유지하면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고, 1.60달러를 향한 상승 여지가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Finbold는 리플이 이날 장중 1.387달러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장중 고점이 1.38달러를 웃돌았지만, 마르티네즈가 제시한 확인 조건은 해당 가격대 위에서 거래를 마치는 것이다.
이번 분석의 초점은 장중 돌파와 종가 형성의 차이다. 1.38달러를 한때 넘는 것만으로 추세 전환이 확인되는 것은 아니며, 종가가 같은 가격대 위에 형성돼야 기술적 조건이 충족된다는 설명이다.
마르티네즈는 13일 분석에서 리플이 1.31~1.35달러 구간의 지지를 지켰고, 1.38달러 돌파가 확인되면 1.60달러가 다음 목표 구간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1.31~1.35달러는 하락 과정에서 가격을 지지하는 구간으로, 1.38달러는 상승 과정에서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는 구간으로 제시됐다. 지지선과 저항선은 과거 거래가 집중되거나 매수·매도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되는 가격대를 뜻한다.
리플은 8월 반등 뒤 일부 되돌림을 겪었다. 1달러 부근에서 1.70달러까지 반등한 뒤 1.40달러 부근으로 밀린 흐름도 앞서 확인됐다.
당시 분석에서는 1.60~1.70달러 구간을 넘고 유지하는지가 단기 흐름의 조건으로 제시됐다. 이번 분석에서도 1.60달러는 독립적으로 확정된 가격이 아니라 1.38달러 위 종가 유지라는 조건 아래 거론된 구간이다.
따라서 현재 기술적 분석에서 확인해야 할 기준은 장중 고점보다 종가다. 1.38달러 위에서 종가가 유지되는지, 이후 1.60달러 구간이 실제 가격 흐름에서 시험되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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