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푸푸($FUFU)의 8월 비트코인(BTC) 생산량이 174BTC로 집계됐다. 7월 112BTC보다 55.4% 증가한 수치다.
비트푸푸는 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운영자료에서 8월 생산량이 자체 채굴 88BTC와 클라우드 채굴 86BTC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미감사 자료다. SEC 제출자료
일평균 생산량은 7월 3.6BTC에서 8월 5.6BTC로 늘었다. 자체 채굴 생산량은 72BTC에서 88BTC로 16BTC 증가했고, 클라우드 채굴 생산량은 40BTC에서 86BTC로 46BTC 늘었다.
총 관리 해시레이트는 7월 14.2EH/s에서 8월 20.6EH/s로 45.1% 증가했다. 자체 보유 해시레이트는 3.6EH/s에서 3.8EH/s로 늘었고, 제3자 공급업체와 호스팅 고객 관련 해시레이트는 10.6EH/s에서 16.8EH/s로 확대됐다.
생산량 증가 폭은 자체 채굴보다 클라우드 채굴에서 더 컸다. 자체 채굴 생산량이 16BTC 늘어난 동안 클라우드 채굴 생산량은 46BTC 증가했다.
총 관리 해시레이트에는 자체 보유 장비뿐 아니라 제3자 공급업체와 호스팅 고객 관련 물량도 포함된다. 따라서 관리 해시레이트 전체를 비트푸푸의 자체 채굴 능력으로 볼 수는 없다.
평균 채굴기 효율은 7월 18.0J/TH에서 8월 16.7J/TH로 낮아졌다. J/TH는 같은 연산량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전력 수준을 나타내며, 수치가 낮을수록 전력 효율이 높다.
총 관리 전력 용량은 같은 기간 255MW에서 344MW로 34.9% 증가했다. 해시레이트와 전력 용량이 함께 늘면서 비트푸푸의 관리 대상 채굴 기반도 확대됐다.
비트푸푸는 6월과 7월 확보한 추가 해시레이트가 가동되면서 총 관리 해시레이트가 20EH/s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추가 해시레이트의 실제 생산 기여도는 자체 채굴과 클라우드 채굴 부문별 수치로 나뉘어 나타났다.
레오 루(Leo Lu) 비트푸푸 회장 겸 CEO는 SEC 제출자료에서 “6월과 7월에 확보한 추가 해시레이트가 가동되면서 총 관리 해시레이트가 20EH/s를 넘어섰고, 비트코인 생산량과 클라우드 채굴 사업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이어 “8월에는 설비 효율을 16.7J/TH까지 개선했다”고 밝혔다.
비트푸푸의 8월 말 비트코인 보유량은 1373BTC로 7월 말 1314BTC보다 59BTC 증가했다. 회사 자료는 이 수치에 대출 및 채굴기 구매대금 지급을 위해 담보로 설정된 44BTC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비트푸푸가 보유한 비트코인 수치에는 클라우드 채굴 고객이 생산한 물량이 포함되지 않는다. 생산량과 보유량은 집계 대상이 서로 다르므로 두 수치를 직접 합산해 해석할 수 없다.
EH/s는 채굴 장비의 연산능력을 나타내는 단위다. 반면 J/TH는 연산량 대비 전력 효율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시레이트 확대와 전력 효율 개선은 서로 다른 운영 지표다.
비트푸푸의 앞선 자체 채굴 생산량 증가 흐름은 이전 운영자료에서도 나타났다. 이번 8월 수치는 자체 채굴 증가와 함께 클라우드 채굴 생산량이 더 크게 늘었다는 점에서 사업 부문별 증가 폭이 달랐다.
8월 운영자료에서 확인된 생산량·해시레이트·전력 용량은 모두 전월보다 늘었고 평균 설비 효율은 개선됐다. 해당 지표가 향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추가 운영자료와 재무 결과에서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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