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27일(UTC) 기준 거래소에서 1만2702개 순유출됐다. 코인니엘(CoinNiel)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는 크립토퀀트 퀵테이크에서 거래소 순유출이 지속적인 추세를 이루기 전까지 중립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코인니엘은 “거래소 순유출이 지속적인 추세를 만들기 전까지 중립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순유입은 들어온 비트코인이 빠져나간 양보다 많은 상태다. 반대로 순유출은 나간 양이 유입량을 웃돈 경우다. 26일에는 순유입 7278개가 집계됐고, 다음 집계일에는 1만2702개 순유출로 전환됐다.
기간을 넓히면 최근 7일 순유출은 4633개, 30일 순유출은 4048개였다. 최근 7일 가운데 4일은 순유입이었다. 코인니엘은 최근 순유출이 상당 부분 하루의 큰 움직임에 좌우됐다고 분석했다.
27일 기준 자금조달비는 +0.00762%로 7일 평균 +0.00637%, 30일 평균 +0.00611%를 웃돌았다. 코인니엘은 양수인 자금조달비가 매수 포지션 쪽으로 기운 흐름을 보여주지만, 시장 과열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자금조달비는 무기한 선물 계약 가격과 기초자산 가격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롱·숏 포지션 보유자 사이에서 주고받는 비용이다. 본지는 앞서 비트코인 시장에서 주요 거래소 자금조달률이 중립 구간으로 돌아온 사례를 다룬 바 있다.
27일 기준 미결제약정은 256억7000만달러(약 34조641억원)였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파생상품 계약 규모를 가리키며, 7일 동안 0.56%, 30일 동안 0.33% 늘었다. 코인니엘은 가격 자료 없이 증가분 전체를 추가 레버리지로 해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장기 보유자의 손익 상태를 보여주는 LTH-SOPR은 1.1657에서 1.0124로 낮아졌다. 1에 가까워질수록 손익분기점에 접근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코인니엘은 LTH-SOPR 하락만으로 장기 보유자의 매도량이 줄었다고 확인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코인니엘은 크립토퀀트 퀵테이크에서 27일(UTC) 기준 거래소 순유출이 이어지고 자금조달비와 미결제약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강세 해석의 근거가 강해질 수 있으며, 순유입이 재개되고 두 지표가 함께 급격히 오르면 판단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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