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세청, 정확한 암호화폐 수익 신고 강조…2019년 수익 신고율 2% 불과

| 선저이 꾸마르 기자

노르웨이 국세청(NTA)이 국내 암호화폐 보유자들에게 세금 신고를 정확히 할 것을 강조했다.

2021년 4월 20일(이하 현지시간) 노르웨이 국세청은 2020년에 암호화폐를 보유하거나 판매한 모든 납세자들에게 암호화폐 수익률을 정확히 명시할 것을 촉구했다.

해당 기관에 따르면 2019년에는 전체 암호화폐 보유자의 2% 정도만이 암호화폐 보유 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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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A는 암호화폐 수익 신고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도 "암호화폐 수익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잘 추적된다"고 경고했다.

마리우스 요한슨(Marius Johansen) NTA 수석 고문은 "일부 암호화폐 보유자들은 세금신고서에 이미 암호화폐 보유 내역이 기록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기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노르웨이에서는 암호화폐로 얻은 수익의 22%를 과세한다. 만약 투자로 인해 손실을 보았을 경우에는 공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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