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브리핑] 도지코인 14% 급락…전문가 "향후 10년간 비트코인 시총 비중 하락 할 수도"

| 이진우 기자

1. 암호화폐 시세

2021년 4월 23일 9시 토큰포스트마켓 기준 암호화폐 시장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장중 5만 100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현재 전날 대비 4.11% 하락한 5만 19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3.2%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48.63%를 점유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DOGE)은 14.47%의 하락률을 보이며 현재 0.2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EHT)은 장중 한때 2600달러 선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찍었다.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전날 대비 2.14% 상승한 2416.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 2억 달러(약 2252조 4809억 원)로 전날 대비 하락했다. 24시간 거래량은 3095억 6056만 달러(약 348조 5930억 원)로 상승했다.

향후 10년 간 비트코인(BTC) 도미넌스(시총 비중)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로닛 고제(Ronit Ghose) 시티은행 글로벌 책임자는 디지털자산 산업은 전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비트코인(BTC) 도미넌스는 향후 10년간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BTC)이 결제 네트워크로 널리 사용되면 단순 가치저장으로써 보다 훨씬 더 높은 가치를 취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비트코인(BTC)이 일상적인 결제에 사용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며 “비트코인(BTC)은 이에 따른 가격 충격과 다른 암호화폐의 사용 가능성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BTC)의 시장 점유율을 위협하는 두 가지가 있다”며 “하나는 스마트컨트렉트를 통해 더 빠른 결제 및 프로그래밍 기능을 제공하는 이더리움(ETH), 폴카닷(DOT) 등 대체성 암호화폐다. 또 하나는 암호화폐의 변동성 없이 원활하게 돈을 소비할 수 있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의 출현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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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4.11% 하락한 5만 1966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2.14% 상승한 24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7.32% 하락한 510.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10.23% 하락한 1.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ADA)는 전날보다 4.96% 하락한 1.15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두나무(Dunamu)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36.30포인트 하락한 20.50으로 공포의 단계에 진입했다.공포의 단계는 지수가 점진적으로 하락해 단기적인 저점이 형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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