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상승, 이창용 총재의 낙관적 경제 전망 영향

| 토큰포스트

국고채 금리가 23일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의 관세 관련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 총재는 국내 소비심리와 수출 증가세가 국내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154%로 전날보다 1.1bp 상승했다. 10년물 금리 역시 3.8bp 올라 3.578%에 마감했으며, 다른 만기 국고채들도 일제히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30년물은 3.510%로, 50년물은 3.393%로 각각 3.7bp, 3.5bp 상승했다.

이번 금리 상승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이 총재가 밝힌 긍정적인 성장률 전망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 호조와 같은 긍정적인 요소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미국 연방대법원의 관세 위법 판결 등 외부 변수의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시장은 판단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의 연구원들도 단기적으로 관세 이슈가 일부 금리 상승 압력을 초래했지만, 이 총재의 발언이 금리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 평가했다.

앞으로 시장은 26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얼마나 상향 조정할 지 주목하고 있다. 이는 향후 기준금리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전망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