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과 미국 고용 부진으로 환율 1,482원 기록

| 토큰포스트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하락 흐름을 보이며, 1,482원 부근에서 거래를 종료했다. 이는 국제 유가 상승세와 미국의 실망스러운 고용 지표 발표가 맞물려 일어난 결과다.

초기에는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달러-원 환율이 1,495원까지 급등했다. 카타르 에너지 당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쿠웨이트의 감산 소식과 더불어 유가가 치솟았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가하면서 우려가 더해졌다.

그러나 미국의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과 반대로 전월 대비 9만2천 명 감소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실업률 또한 4.4%로 예상보다 높았다. 이러한 고용 지표의 부진은 달러를 약세로 돌려놓았고, 환율은 차츰 하락하기 시작했다.

달러-원 환율은 뉴욕장에서 미 국채 2년물 금리 하락과 달러의 전반적인 약세에 힘입어 1,481원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이는 장중 최고치에서 약 14원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두 곳을 합쳐 총 139억3천3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경제 지표와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향후 환율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미국의 경제 회복세와 국제 정세에 따른 원유 가격 변동이 앞으로도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