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텔레콤, 1분기 실적 기대 웃돌 전망에 급등…52주 신고가

| 강수빈 기자

SK텔레콤이 실적 회복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가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재 SK텔레콤은 9만6800원으로 전일 대비 7800원(8.76%)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 강세는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231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5069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연결 영업이익이 1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 이상의 실적 달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 흐름이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에 신규 영업정지와 가입자 이탈에 따른 손실, 전 가입자 대상 유심 교체 비용이 반영되며 기저가 낮아졌다고 봤다. 이어 3~4분기에는 요금 할인과 멤버십 혜택 강화 등 고객 감사 패키지 비용이 반영됐던 만큼, 올해는 분기별 기저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SK텔레콤은 AI DC와 AIX 사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실적 체력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여기에 미국 AI 기업 앤스로픽 투자 성과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관련 기대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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