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투더블우가 장중 9% 넘게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서 공모가 수준까지 낮아진 주가를 저평가 구간으로 평가한 데다,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시세에 따르면 에스투더블우는 1만5640원으로 전일 대비 9.37% 상승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에스투더블우에 대해 주가가 공모가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매력적인 가격대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투더블우가 국내에서 드문 수익 창출형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다크웹 등 특화 도메인 데이터 경쟁력은 일반적인 AI 에이전트로 대체하기 어려운 영역이며, 매출 대부분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구조인 만큼 높은 유지율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안보 플랫폼 '자비스(XARVIS)'가 주목받고 있다. 자비스는 다크웹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범죄 수사에 활용하는 솔루션으로, 국정원과 인터폴을 핵심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유지율 100%를 기록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정부 관련 대형 수주와 일본,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고객 확보를 통해 올해 해외 매출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적 개선 기대도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에스투더블우의 올해 매출액이 195억원으로 전년 대비 92.9% 늘고, 영업이익 1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상장 직후에는 공모가 대비 급등하며 주목받았지만, 이후 오버행 우려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다만 최근에는 기관과 기타법인 순매수로 상장 이후 물량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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