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에셋증권, 코스피 6000선 회복에 10% 안팎 강세

| 강수빈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코스피 6000선 회복에 힘입어 10% 안팎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국내 증시가 반등했고, 거래대금 확대 기대가 증권주 전반으로 번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14일 오후 장중 7만1700원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6400원(9.80%) 오른 수준이다. 장중에는 7만41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간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상상인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다올투자증권, 대신증권, 교보증권 등 다른 증권주도 함께 오름세를 나타냈다.

배경에는 중동 지정학적 위험 완화 기대가 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지난 주말 결렬 양상을 보였지만, 13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양국이 물밑 채널을 통해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백악관에서 이란 측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협상 타결 기대를 키웠다.

이에 뉴욕증시는 장 초반 약세를 딛고 반등 마감했다. 중동 불확실성 완화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했고, 국내 증시도 이를 반영해 강하게 올랐다. 코스피는 이날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으로 6000선을 회복하며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증권주는 지수 반등과 거래 활성화의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증시가 살아나면 위탁매매 수수료와 금융상품 판매, 투자은행 부문 실적 개선 기대가 함께 커지기 때문이다. 이번 주가 강세도 이런 실적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흐름으로 해석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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