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CC건설, 2388억 화성 향남 수주에 GTX-B 증액까지… 연이은 대형 수주 부각

| 강수빈 기자

KCC건설이 대형 신규 수주와 기존 계약 증액 소식이 겹치며 상승했다.

KCC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 하길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2388억900만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세박투자개발이며, 계약 금액은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액 1조8334억원의 13.03% 수준이다.

이번 공사는 2026년 6월 30일 착공해 2029년 4월 30일 준공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단일 공사 기준으로 적지 않은 규모의 신규 수주가 더해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 사업의 계약금액 증액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KCC건설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용산~상봉 제4공구 건설공사 계약금액이 물가 변동 등을 반영해 기존 약 2531억원에서 3211억5676만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증액 규모는 약 680억원으로, 증가율은 26.9%다.

앞서 이달에도 수주 공시가 이어졌다. KCC건설은 산성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3178억9846만원, 여주 양귀리 물류센터 신축공사 3057억1400만원 규모 계약을 각각 공시한 바 있다.

연이은 대형 수주는 공공과 민간을 함께 가져가는 KCC건설의 수주 전략이 부각된 결과로 읽힌다. 회사는 공공부문 강점을 바탕으로 민간 주택과 도시정비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건설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수주 잔고를 채우는 흐름이 확인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CC건설은 이날 7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300원(4.41%) 올랐으며, 장중 7190원까지 상승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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