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브, 방시혁 구속영장 신청 소식에 약세…실적 눈높이 부담도

| 강수빈 기자

하이브가 방시혁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IPO 과정에서의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이 다시 부각된 데다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현재 시세 기준 하이브는 24만95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5500원(-2.16%) 내렸다. 종목과 현재 시세에 제시된 종목명은 모두 하이브(352820)로 일치한다.

경찰은 하이브 측의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고, 방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방 의장은 2019년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특정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한 뒤 상장을 추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안이 경영 불확실성을 키우는 재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서 하이브 주가는 BTS 완전체 컴백 기대감 속에 지난 2월 고점을 찍은 뒤 차익 실현 매물과 대외 변수 등이 겹치며 조정을 받아왔다. 여기에 실적 눈높이 부담도 이어지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하이브의 1분기 영업이익이 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겠지만 시장 기대치인 430억원에는 못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2분기 들어 코르티스, TXT, &TEAM, TWS, 르세라핌, 아일릿, 보넥도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 재개가 예정된 점은 향후 주가의 하방을 일부 지지할 수 있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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