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증권가 목표가 줄상향에 강세…AI 부품 호황 기대

| 유서연 기자

삼성전기가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가가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큰 폭으로 올리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3만8000원(4.92%) 오른 81만3000원에 거래됐다.

앞서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67.3% 올린 9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수익성 확대와 시장점유율 상승 가능성에 주목했다.

서지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밸류에이션 상향 근거로는 2026년과 2027년 최고 실적, FC-BGA 추가 투자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 FC-BGA와 MLCC 가격 인상 전망 등을 제시했다.

특히 FC-BGA는 인공지능(AI) 서버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구조적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어 가격 인상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기는 추가 투자를 통해 AI용 FC-BGA 분야에서 글로벌 1위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다.

MLCC 역시 산업용과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로 수급이 빠듯해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에 따라 가격 인상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삼성전기는 AI와 전장용 부품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기대를 키워왔다. 최근에는 MLCC 가격 상승 국면 진입과 FC-BGA 공급 부족 심화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증권가의 긍정적 시각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유안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매수세에 힘을 보탰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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