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장 초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현재 시세 기준 SK하이닉스는 124만4000원으로 전일 대비 1.72% 오르고 있다.
회사는 앞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매출 52조57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5.5% 늘었고, 매출은 198.1% 증가했다.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메모리 업황 개선,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판매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린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이번 실적은 증권가 컨센서스 38조~40조원에는 소폭 못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시장에서는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왔지만, 장 초반에는 실적 확인 이후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내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AI 메모리 수요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거론된다. 서버용 메모리 가격 상승과 제품 믹스 개선도 수익성 확대에 힘을 보탰다.
중장기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청주 신규 팹에 19조원,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 약 5조70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하반기 미국 ADR 상장 가능성도 추가 모멘텀으로 거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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