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2,006.01원으로 전주 대비 6.68원 상승하며 2,000원선을 돌파했다. 경유 가격 또한 ℓ당 1,999.80원으로 전주 대비 6.57원 오르며 2,000원선에 근접하는 동반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물가 부담을 자극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서울이 ℓ당 2,043.18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고, 대구는 1,990.86원으로 최저가를 나타내며 약 52.32원의 가격 격차가 발생했다. 경유 역시 서울이 2,030.01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982.82원으로 가장 낮아 약 47.19원의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 중심의 고가 구조가 유지되며 지방과의 가격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충청권은 혼조세를 보였다. 충북 휘발유는 2,011.38원으로 전주 대비 상승하며 전국 평균을 상회한 반면, 충남은 2,009.93원으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대전은 1,998.18원으로 전주 대비 -1.12원 하락하며 2,000원선을 하회했고, 세종은 1,999.27원으로 소폭 상승하며 경계선에 머물렀다. 경유는 충북(2,004.61원)만 2,000원대를 상회했고 충남(2,002.65원)은 소폭 하락 전환했다.
국제 유가 흐름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4월 셋째 주 기준 국제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96.29원, 경유는 1,990.18원을 기록하며 국내 가격과 유사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공급 조정과 수요 회복 기대가 맞물리며 단기적으로 국내 유가도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하락 전환 사례도 나타나며 상승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전국: 휘발유 2006.01원(+6.68), 경유 1999.80원(+6.57)
서울: 휘발유 2043.18원(+13.88), 경유 2030.01원(+15.27)
경기: 휘발유 2009.75원(+6.55), 경유 2002.82원(+6.22)
강원: 휘발유 2011.43원(+10.85), 경유 2005.32원(+10.00)
충북: 휘발유 2011.38원(+5.76), 경유 2004.61원(+5.37)
충남: 휘발유 2009.93원(+8.09), 경유 2002.65원(+7.18)
전북: 휘발유 1998.39원(+7.37), 경유 1993.81원(+6.62)
전남: 휘발유 2003.71원(+9.31), 경유 1999.53원(+9.57)
경북: 휘발유 1998.77원(+4.35), 경유 1992.67원(+4.01)
경남: 휘발유 1998.21원(+3.56), 경유 1995.09원(+3.42)
부산: 휘발유 1995.73원(+3.37), 경유 1988.50원(+2.26)
제주: 휘발유 2030.90원(+1.99), 경유 2020.74원(+4.58)
대구: 휘발유 1990.86원(+5.19), 경유 1982.82원(+6.20)
인천: 휘발유 2005.06원(+8.69), 경유 1999.66원(+10.77)
광주: 휘발유 1996.99원(+6.88), 경유 1993.46원(+8.79)
대전: 휘발유 1998.18원(+4.85), 경유 1990.53원(+5.51)
울산: 휘발유 1995.65원(+4.14), 경유 1993.28원(+3.88)
세종: 휘발유 1999.27원(+4.55), 경유 1994.42원(+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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