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장 초반 25만원 돌파…美 AI 반도체 훈풍에 목표가 상향

| 유서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증시의 AI 반도체 강세와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5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68% 오른 25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주 강세를 바탕으로 나스닥 중심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AMD가 AI 수요 호조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과 가이던스 상향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반도체 전반으로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에서는 이 같은 미국발 훈풍이 삼성전자 등 대형 반도체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앞서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장 마감 후 AMD가 AI 수요 호조에 따른 CPU, GPU 가속화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와 가이던스 상향을 내놓으면서 시간외 급등세를 보였고, 이는 국내외 증시의 불확실성을 상쇄하는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도 주가를 밀어올리는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올렸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노조 파업과 비메모리 부문의 일시적 부진은 단기 변수지만, 메모리 호황의 강도와 지속성을 고려하면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과 HBM 가격 상승에 주목하고 있다. 컨센서스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증가가 예상되며, 일부 증권사는 이보다 높은 수준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HBM4 양산 공급 본격화와 장기공급계약 확대가 메모리 업황의 지속성을 높이는 구조적 변화로 평가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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