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가 장 초반 11% 넘게 오르며 주당 100만원을 웃도는 이른바 ‘황제주’에 올라섰다. SK하이닉스 주가 강세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재평가 기대와 자사주 소각·현금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시세에 따르면 SK스퀘어는 1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114만9000원으로, 주가가 100만원을 넘어서며 황제주 반열에 진입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약 20%를 보유한 SK그룹의 중간 지주사다. 최근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가 커지면서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자 SK스퀘어의 보유지분 가치와 NAV 재평가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주주환원 강화도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회사는 올해 2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20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예고했다. 시장에서는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에 더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할인율 축소 기대를 키우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증권가도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렸다.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과 반도체 업황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0만~110만원 수준으로 상향하고, NAV 할인율도 기존 35%에서 25%로 낮춰 잡았다.
SK스퀘어는 지난 4월 30일 84만1000원에서 약 1주일 만에 37% 넘게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위권으로 올라서며 SK하이닉스 랠리의 대표 수혜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