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 유가 급락·원화 강세 수혜 기대에 6%대 강세

| 박서진 기자

대한항공이 국제유가 급락과 원화 강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1600원(6.52%) 오른 2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항공주인 한진칼과 제주항공, 진에어, 아시아나항공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가 커지며 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항공업종에 우호적으로 움직인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 기대가 부각되며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7.9%, 브렌트유는 4.6%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송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을 개시 이틀 만에 중단하면서 종전 합의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항공사는 유류비 비중이 높은 데다 항공기 리스료 등 달러 결제 비용 부담도 커 유가 하락과 달러·원 환율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면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지는 구조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해 사실상 봉쇄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협상 낙관론과 별개로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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