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네트워크의 활성 지갑 주소가 급감하면서 이용자 참여가 눈에 띄게 식고 있다. 거래와 관심이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엔 심리가 강세로 돌아섰지만 실제 네트워크 활동은 오히려 둔화해 가격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산티먼트에 따르면 솔라나의 주간 활성 주소 수는 2월 초 501만개까지 늘었다가 최근 289만개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간 활성 주소 500만개서 289만개로
산티먼트의 온체인 데이터는 솔라나 생태계의 열기가 한풀 꺾였다는 점을 보여준다. 활성 지갑 주소 감소는 단순한 이용자 이탈이라기보다, 지난 상승세 이후 관망세가 늘어난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솔라나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네트워크 활용도가 둔화되면 단기 가격 탄력도 약해질 수 있다.
반면 시장 분위기는 정반대다. 산티먼트는 솔라나 관련 소셜 심리가 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X, 레딧, 텔레그램 등에서는 낙관적 의견이 비관적 의견보다 3.2배 많았다. 커뮤니티 안에서는 비트코인(BTC)과 대형 코인보다 뒤처졌던 솔라나가 결국 균형을 되찾고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ETF 자금 유입과 장기 보유 증가가 버팀목
시장 전문가 리오스는 솔라나가 ‘조용해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이를 약세 신호로만 보기는 어렵다고 봤다. 그는 변동성이 35.5% 수준까지 낮아진 점을 짚으며, 강한 손이 물량을 흡수하는 구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현물 솔라나 ETF 자금 유입이 10억달러를 넘었고, 장기 보유 물량도 52만4000SOL에서 258만SOL로 늘었다는 점은 단기 변동성을 줄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이런 흐름은 급등 속도를 제한할 수 있다. 거래량과 네트워크 참여가 다시 살아나지 않으면 가격은 당분간 박스권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 결국 솔라나(SOL)의 다음 방향은 심리 회복보다 실사용 확대가 얼마나 빨리 뒤따르느냐에 달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 시장 해석
솔라나 활성 지갑이 501만 → 289만개로 급감하며 실제 네트워크 참여는 둔화. 반면 소셜 심리는 과열 수준으로 상승해 ‘심리-활동 괴리(다이버전스)’가 발생.
💡 전략 포인트
단기적으로는 거래량 감소로 박스권 흐름 가능성. 다만 ETF 자금 유입과 장기 보유 증가(강한 손 유입)는 하방을 지지하는 요소. 실사용 회복 여부가 다음 추세 결정 핵심 변수.
📘 용어정리
활성 지갑 주소: 일정 기간 내 실제 거래에 참여한 지갑 수
소셜 심리: SNS 기반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 기대감 지표
다이버전스: 가격/심리와 온체인 데이터 흐름이 엇갈리는 현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