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시험 경쟁률 상승, 젊은층 진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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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에는 4천494명이 원서를 내면서 경쟁률이 3.9대 1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2026년 5월 20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제61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접수 인원은 지난해보다 54명, 1.2% 늘었다. 응시 대상자는 지난해와 올해 1차 시험 합격자, 그리고 1차 시험 면제자를 포함해 모두 5천263명인데, 이 가운데 85.4%가 실제로 원서를 접수했다.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은 1천150명으로 정해져 있어, 단순 계산 기준 예상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오른 3.9대 1이다.

지원자 구성은 비교적 젊은 층에 집중됐다. 접수자의 평균 연령은 27.7세였고, 20대 후반이 5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공인회계사 시험이 대학 졸업 전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대표적인 전문자격 시험이라는 점을 다시 보여준다. 실제로 접수자의 52.6%는 아직 대학에 재학 중이었고, 73.7%는 상경 계열 전공자였다. 회계와 재무, 세무 지식이 시험의 핵심이기 때문에 관련 학과 출신이 다수를 이루는 구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인회계사는 기업 회계감사와 세무, 재무 자문을 맡는 대표적인 전문직 자격으로 꼽힌다. 기업 공시와 회계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커질수록 회계 전문인력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기 때문에, 시험 접수 인원과 경쟁률은 청년층의 선호 직업 변화와 전문직 시장 분위기를 보여주는 지표로도 읽힌다. 선발 인원이 일정 수준 유지되는 가운데 지원자가 조금씩 늘면 수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지만, 반대로 자격 취득 이후의 진로 안정성을 높게 보는 수요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올해 제2차 시험은 6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치러지며, 합격자는 9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에도 전문자격 시험에 대한 관심이 꾸준한 만큼, 공인회계사 시험 역시 당분간 높은 경쟁률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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