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 4%대 강세

| 손정환 기자

셀트리온이 2분기 확정 실적 호조에 장 초반 강세다. 잠정 실적을 웃도는 성적표를 내놓은 데다 신제품 매출 비중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함께 확인되면서 하반기 성장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29일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보다 4.85% 오른 1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의 2분기 매출은 1조3937억원, 영업이익은 4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86%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는 이달 초 공시한 잠정치인 매출 1조3000억원, 영업이익 4300억원을 각각 937억원, 218억원 웃도는 수준이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32.4%로 전년 동기보다 7.2%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 2조5387억원, 영업이익 7737억원을 기록해 각각 약 41%, 97% 늘었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신제품 매출 확대가 있다. 램시마SC 매출은 1996억원으로 27% 증가했고, 유플라이마는 1954억원으로 42% 늘었다. 옴리클로와 앱토즈마도 각각 1167억원, 6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제품 매출 비중이 59%까지 올라오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위혜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던 잠정 실적보다 더 좋았다”며 “신제품 매출 비중이 59%까지 올라가면서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올해 매출액을 5조6447억원, 영업이익을 1조8900억원으로 제시했다. 기존 전망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유지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2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는 매출이 1조3000억원대를 넘어서는 한편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늘면서 실적 체력이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유플라이마와 옴리클로 등의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하반기 실적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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