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강한 주가 흐름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 지분 가치 상승 기대와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장중 110만9000원에 거래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반도체주 강세를 주도했다.
SK스퀘어 주가 강세는 핵심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 상승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약 20%를 보유한 주요 주주여서, 하이닉스 주가가 오를수록 순자산가치(NAV) 확대 기대가 커지는 구조다.
최근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가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 실적 전망을 높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SK스퀘어는 하이닉스 지분가치에 연동되는 이른바 반도체 지주사 성격의 수혜주로 다시 주목받는 모습이다.
여기에 자사주 매입과 소각, 현금배당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재평가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시장에서는 SK스퀘어의 주주환원 확대가 지주사 할인율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경우 SK스퀘어의 보유 지분 가치와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도 함께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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