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월 실업률 예비치 4.1% 전망

| 정민석 기자

미국 8월 실업률 예비 전망치가 4.1%로 전해졌다. 미국 고용 지표는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과 달러 흐름을 거쳐 비트코인(BTC) 등 위험자산 가격 변수로 이어질 수 있어 국내 크립토 시장도 함께 살피는 지표다.

오데일리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미국 8월 실업률 예비 전망치가 4.1%라고 27일 오후 2시7분 한국시간 전했다. 시카고 연은은 노동시장 지표를 한 달에 두 차례 갱신하며, 미국 노동부 고용보고서 발표 전에 실업률 전망치를 제시한다.

시카고 연은 공식 설명에 따르면 이 지표는 민간 실시간 데이터와 공식 노동 통계를 결합한다. 구성 항목에는 실업보험 신규 청구, 계속 실업보험 수급률, 구글 트렌드 실업 관련 지수, 블룸버그 컨센서스, 모닝컨설트 고용 관련 지수, 구인·이직보고서 자료 등이 포함된다.

시카고 연은은 해당 모델이 미국 노동통계국(BLS)의 민간 실업률(U-3) 변화를 추정한다고 설명한다. 실직·이직 등으로 실업 상태에 들어가는 흐름과 구직자가 취업하거나 노동시장을 떠나는 흐름을 함께 반영하는 방식이다. 실직·이직률이 오르면 실업률에는 상승 압력이 생기고, 실업자 고용률이 오르면 그 압력은 낮아진다.

시카고 연은은 8월 예비치를 8월 27일, 최종치를 9월 3일 공개 일정으로 안내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의 8월 고용상황 보고서는 9월 4일 오후 9시30분 한국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예비 전망은 정식 고용보고서가 나오기 전 노동시장 방향을 미리 살피는 성격이다.

직전 공식 고용지표는 둔화 신호를 담았다.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 고용이 2만3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4.1%였다고 밝혔다. 5월과 6월 고용 증가폭은 합산 10만3000명 하향 조정됐다.

크립토 시장에서 고용지표는 단독 재료라기보다 금리와 달러, 국채금리 흐름을 해석하는 입력값에 가깝다. 8월 실업률이 예비 전망과 맞는지, 정식 고용보고서의 비농업 고용과 임금 지표가 같은 방향을 보이는지는 9월 4일 고용상황 보고서에서 확인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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