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1개월물 차액결제선물환(NDF)이 1,344원대 중반으로 내려왔다. 전장 서울장 종가보다 5.15원 낮은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는 해외 브로커들이 5일 달러-원 1개월물을 지난밤 1,344.80원(MID)에 최종 호가했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45원을 반영한 수치다. 매수 호가는 1,344.60원, 매도 호가는 1,345.00원이었다.
NDF는 만기에 실제 통화를 주고받지 않고 약정 환율과 만기 환율의 차액만 정산하는 선물환 거래다. 서울 외환시장이 닫힌 뒤에도 역외에서 거래돼 다음 거래일 달러-원 환율 흐름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쓰인다.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에게도 환율은 원화 표시 가격을 해석할 때 참고되는 변수다. 본지는 앞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달러 가격이 같더라도 달러-원 환율이 움직이면 국내 원화 기준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4일(현지시간)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보다 16만2천명 늘었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4.1%로 유지됐다. 6월 고용은 2만명 증가에서 3만1천명 증가로, 7월 고용은 2만3천명 감소에서 2만1천명 증가로 수정됐다.
두 달 합산 고용은 기존 발표보다 5만5천명 많아졌다.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장 마감 무렵 달러 인덱스는 99.142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6.215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130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7078위안에 마감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고용 지표와 금리 경로를 소화하며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8%, 나스닥종합지수는 0.29% 내렸다.
달러 강세에도 달러-원 NDF가 하락한 만큼 서울 외환시장 개장 뒤 실제 환율은 역내 수급과 체결 가격으로 확인해야 한다. NDF 호가와 장중 현물환 가격은 같은 지표가 아니며, 이후 흐름은 개장 뒤 거래 가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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