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최근 온체인 실물자산 RWA 리얼월드 애셋이죠. 이 RWA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뜨거운데요. 올해는 특히 이 분야에서 주목받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인젝티브에 대해 좀 깊이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메사리 리서치에서 발표한 인젝티브의 2025년 2분기 현황 보고서를 바탕으로 진행할 예정이고요. 이번 분석을 통해서 인젝티브가 어떻게 RWA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지 또 어떤 자산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지 그리고 이게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산업에 관심 있는 여러분께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명확하게 전달해 드리는 게 목표입니다. 그럼 한번 자세히 살펴볼까요? 우선 인젝티브가 어떤 프로젝트인지 간단히 짚고 넘어가야겠죠. 금융파생상품 거래를 위해 특별히 구축된 레이어원 블록체인 코스모스 SDK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핵심은 이제 파생상품 일반 거래 그리고 오늘 중점적으로 다룰 이 실물 자산 RWA 거래에 최적화된 고성능 실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2018년에 설립됐고 바이낸스랩스에서 인큐베이팅되었고요. 마크 큐반, 판테라 캐피털, 점프 크립토, 브레반 하워드 같은 아주 유명한 투자사들로부터 상당한 투자를 유치했죠.
토큰포스트
아 투자 규모가 꽤 컸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진행자
블록체인 자체에 통합해서요. 다양한 금융 상품들이 온체인상에서 직접 생성되고 거래될 수 있도록 강력한 기반을 마련한 거죠. 그리고 인젝티브에서 이 RWA 자산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 이게 바로 ISET 프레임워크입니다. 이건 이제 오프체인, 그러니까 현실 세계 자산의 가치를 따라가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금융상품을 생성하는 시스템인데요. 오라클을 통해 외부 자산의 가격 정보를 가져오고 이걸 인젝티브의 온체인 중앙한도주문서 CLOB라고 하죠. 여기서 거래 가능한 시장으로 구현하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온체인 중앙한도주문서 CLOB 이게 마치 기존 증권거래소의 호가창 시스템이 24시간 쉬지 않고 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간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까요?
진행자
네, 정확한 비유입니다. 인젝티브의 CLOB는 현물 거래는 물론이고요. 무기한 계약, 선물, 옵션 같은 파생상품, 심지어 구조화 상품 거래까지 모두 지원하는 아주 강력한 온체인 거래 엔진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중요한 차이점, 어쩌면 혁신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요. 과거 일부 합성 자산 모델, 예를 들면 메이커 다오의 다이 발행 방식 같은 CDP 기반 모델과는 좀 다르다는 점이에요.
토큰포스트
CDP 기반 모델과 다르다. 어떤 점이 다른 건가요?
진행자
사용자가 자산을 발행하기 위해서 과도한 담보를 미리 예치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담보를 많이 안 묶어 놓아도 된다고요. 그럼 자본 효율성이 훨씬 좋아지겠네요.
진행자
대신 전문 마켓 메이커들이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이들의 자본이 효율적으로 배분되는 역할을 하죠. 결과적으로 사용자는 훨씬 적은 자본으로도 다양한 RWA에 노출될 수 있게 되고 전체 시스템의 자본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오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이게 인젝티브 RWA 시장 성장의 중요한 기술적 배경이 되겠네요. 자, 기술적인 배경은 알았으니 이제 가장 흥미로운 부분으로 넘어가 보죠. 실제 성과 숫자로 한번 보겠습니다. 보고서를 보니까 2025년 8월 20일까지 인젝티브 RWA 무기한 계약의 누적 거래량이 무려 16억 8천만 달러에 달했다고요. 이거 엄청난 규모인데요.
진행자
네, 상당한 규모죠. 특히 주식 기반 무기한 계약이 출시된 3월 이후로 일일 거래 활동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이런 성과를 이끌었습니다. 이걸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25억 1천만 달러 규모의 거래량에 해당하는데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수치가 단순히 크다는 것 이상입니다. 이 모든 거래가 완전히 탈중앙화된 온체인 인프라 위에서 어떤 중개자도 없이 P2P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죠.
토큰포스트
아 그러니까 전통 금융시장의 자산을 온체인에서 이 정도 규모로 처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거군요.
진행자
기술적인 역량을 증명한 셈입니다.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그럼 어떤 종류의 RWA가 주로 거래되었는지 자산별 비중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네요. 보고서에 따르면 주식이 압도적이었다고요.
진행자
맞습니다. 자산 카테고리별 시장 점유율을 보면 주식 STOCKS죠. 이게 누적 거래량 11억 8천만 달러로 전체 RWA 거래량의 70.4%를 차지했어요. 가장 큰 비중입니다. 이건 이제 초기 RWA 도입 단계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친숙하고 또 수요가 높은 자산인 주식에 많이 몰렸다는 걸 보여주는 거고요. 그다음으로는 외환 FOREX가 1억 8720만 달러로 한 11.8% 그리고 여러 자산을 묶은 지수 INDICES가 1억 6230만 달러 9.7% 마지막으로, 금, 은, 원유 같은 원자재 COMMODITIES가 1억 4630만 달러로 8.7% 정도를 기록했습니다.
토큰포스트
주식이 70% 이상이면 뭐 정말 압도적이네요. 그 주식 중에서도 특별히 더 인기가 많았던 종목들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진행자
네, 있었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특히 매그니피센트7, 매그니피센트7이라고 불리는 7개 미국 빅테크 기업 주식이 시장을 주도했어요. 엔비디아, 테슬라, 알파벳,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이 7개 종목이 전체 RWA 거래량의 무려 41.6%를 차지했습니다.
토큰포스트
41.6%요 대단하네요.
진행자
네, 개별 종목으로 보면 요즘 AI 열풍의 중심이죠. IMNVDA, 인젝티브 상의 엔비디아 티커인데요. 이게 1억 5570만 달러 이상으로 가장 많이 거래됐고요. 그 다음이 ITSLA 테슬라가 1억 2130만 달러 이상 IGOOGL 알파벳이 1억 1820만 달러 이상 거래됐습니다. 나머지 M7 종목들도 각각 5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사이에 상당한 거래량을 기록했고요.
토큰포스트
정말 흥미로운 점은 이렇게 전통 금융시장에서도 가장 유동성이 높은 그야말로 핵심 종목들이 온체인 환경에서 이렇게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인 것 같아요. 그런데 엔비디아나 테슬라 같은 주식 말고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 주식도 인기가 많았다고 들었는데요.
진행자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또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과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 써클 같은 이런 암호화폐 생태계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업들의 주식이 전체 주식 RWA 거래량의 18.6% 정도를 차지하면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토큰포스트
높은 비중인데요.
진행자
네, 코인베이스 하나만으로도 연초 대비 1억 5170만 달러 이상 거래되었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억 170만 달러 이상 거래되었죠.
토큰포스트
여기서 문득 궁금한 게 생기는데요. 왜? 사용자들이 기존의 증권사 앱이나 뭐 플랫폼이 아니라 인젝티브 같은 온체인 플랫폼에서 코인베이스나 엔비디아 주식을 거래하는 걸까요? 어떤 장점들이 있길래요?
진행자
네, 몇 가지 핵심적인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역시 가장 큰 매력인데 24시간 연중무휴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죠. 전통 주식시장은 개장 시간이 정해져 있잖아요. 그런데 인젝티브에서는 언제든 원할 때 거래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사용자들에게는 이게 시차 제약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큰 이점이고요.
토큰포스트
그렇죠. 밤이나 주말에도 거래할 수 있으니까요.
진행자
네, 둘째는 암호화폐를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유연성입니다.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아니면 스테이블 코인을 담보로 맡기고 바로 주식 파생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거죠.
토큰포스트
아 환전할 필요 없이 바로요
진행자
네, 셋째는 디파이와의 연계성. 이걸 뭐 컴포저빌리티라고도 하는데요. 인젝티브 상의 ISET은 단순히 거래만 하는 게 아니라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담보로 쓰거나 구조화 상품에 통합하거나 자동화된 트레이딩 전략에 활용하는 등 네이티브 암호화폐처럼 다양하게 운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전통 금융 시장의 좀 고질적인 문제인데 정산 지연이 없다는 겁니다. 온체인에서는 거래가 거의 즉각적으로 최종 결제되니까. 거래 상대방 위험이나 자금 동결 우려가 훨씬 적죠.
토큰포스트
확실히 매력적인 이유들이네요. 24시간 거래, 암호화폐 증거금 사용, 디파이 연계, 빠른 정산까지
진행자
이런 장점들 때문에 암호화폐 네이티브 유저들이나 기존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성에 불편함을 느꼈던 트레이더들이 인젝티브를 매력적인 대안으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주식 외에 다른 자산군들도 좀 더 살펴볼까요? 지수 상품들도 거래가 된다고요.
진행자
네, 다양한 지수 상품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의 주요 빅테크 주식 100개를 추종하는 TTI, 트레드파이 테크스탁 인덱스라는 게 있는데, 이게 9690만 달러의 누적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요. 또 수백 개의 미국 주식을 담은 바스켓인 TLAD 트레드파이 스탁스도 5850만 달러 정도 거래됐습니다. 또 흥미로운 건 AI 관련 암호화폐 토큰이랑 관련 주식을 결합한 AIX, 헬릭스 AI 인덱스 같은 테마 지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토큰포스트
아 특정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도 있군요.
진행자
그렇죠? 거래량은 한 690만 달러 정도로 아직 크진 않지만 투자자들이 특정 테마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뭐 블랙록의 토큰화 펀드인 BUIDL과 연동된 상품도 실험적으로 나오긴 했는데 아직 거래량은 좀 미미한 수준입니다. 뭐 만 4400달러 정도
토큰포스트
외환이나 원자재 거래도 활발하다고 들었습니다.
진행자
맞습니다. 외환 FOREX 시장은 전체 RWA 활동의 11.8%를 차지하면서 두 번째로 큰 부문인데요. 현재는 유로 USDT하고 영국 파운드 GBP USDT 두 가지 통화쌍이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24시간 연중무휴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죠.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외환시장에 온체인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된 겁니다.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원자재는 어떤가요?
진행자
원자재 COMMODITIES 부문도 8.7%의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XAUSDT가 8100만 달러로 가장 많이 거래됐고 은 XAGUSDT가 4610만 달러 국제유가지표인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USDT가 1910만 달러 거래됐습니다. 아무래도 인플레이션 헤지나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 같아요.
토큰포스트
정말 다양한 자산들이 거래되고 있네요. 여기에 레버리지까지 지원된다는 점이 트레이더들에게는 더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진행자
그렇죠? 레버리지는 파생상품 거래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인젝티브에서는 자산군별로 차등적인 최대 레버리지를 제공합니다. 주식과 지수는 최대 25배,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원자재는 최대 50배, 그리고 외환시장은 무려 100배까지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네, 물론 높은 레버리지는 높은 수익 기회와 함께 높은 위험을 동반하니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고요. 이 모든 자산의 가격은 신뢰할 수 있는 오라클 가격 피드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거래는 앞서 설명드린 온체인 CLOB에서 투명하게 실행되고요. 전문 마켓 메이커들이 지속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토큰포스트
그런데 보고서에서 정말 이색적인 RWA 자산으로 언급된 게 있었어요. 바로 엔비디아 H100 GPU의 임대료와 연동된 무기한 계약. 이건 정말 새롭던데요. GPU 임대료로 파생상품 거래를 한다니.
진행자
네, 2025년 8월에 도입된 이 상품은 ISET 프레임워크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아주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H100 GPU 칩은 지금 AI 모델 훈련에 필수적인 자원이잖아요. 수요가 폭증하면서 자체적인 임대 시장이 형성됐는데 이 GPU 임대료라는 상당히 새로운 형태의 가치를 기초자산으로 삼아서 온체인 파생상품을 만든 거죠.
토큰포스트
정말 신기하네요. 거래량은 아직 많지 않다고요.
진행자
네, 아직 거래량 자체는 미미하지만 이게 시사하는 바는 상당히 큽니다.
토큰포스트
어떤 점을 시사하는 건가요?
진행자
첫째, ISET 프레임워크가 단순히 주식 채권 같은 전통적인 금융 자산을 넘어서서 디지털 인프라 비용이나 컴퓨팅 자원 가치처럼 지금까지 금융화되기 어려웠던 새로운 영역의 자산까지도 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 둘째는 이게 특정 산업, 예를 들어 AI 인프라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는 GPU 임대 비용 변동이라는 실제적인 비즈니스 리스크를 헤징 즉 위험 회피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토큰포스트
아 비용 변동 위험을 관리할 수 있겠군요.
진행자
그렇죠? 반대로 투자자들에게는 AI 산업 성장에 간접적으로 베팅하거나 변동성을 활용한 투기적 거래의 대상이 될 수도 있겠죠. 여기서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던져볼 수 있습니다. GPU 임대료처럼 현재 유동화되지 않았거나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다른 종류의 실물 자산 혹은 경제적 가치들도 이런 방식으로 온체인에서 거래될 수 있지 않을까요?
토큰포스트
정말 흥미로운 질문이네요. 자 그럼 지금까지 살펴본 인젝티브의 RWA 시장의 성과와 특징들 이게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여러분께 궁극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좀 정리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 분석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핵심은 뭘까요?
진행자
네,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첫째, 이제 주식 외환, 원자재 같은 전통 금융시장의 핵심 자산들에 대해서 24시간 연중무휴 국경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온체인상에 열렸다는 점입니다. 둘째, ISET과 CLOB 같은 기술 덕분에 기존의 일부 합성 자산 모델보다 훨씬 높은 자본 효율성으로 거래가 가능해졌다는 점이죠. 적은 자본으로도 다양한 자산에 노출될 수 있게 된 겁니다.
토큰포스트
자본 효율성 중요하죠.
진행자
셋째, 높은 레버리지 활용 가능성은 숙련된 트레이더들에게 더 많은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하고요. 넷째, 그리고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전통 금융 트래드파이와 탈중앙 금융 디파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매끄럽게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토큰포스트
트래드파이와 디파이의 연결
진행자
네, 암호화폐를 담보로 주식을 거래하고 그 수익으로 다시 디파이 활동에 참여하는 식의 자산 운용이 훨씬 용이해졌습니다. 말 그대로 트래드파이를 암호화폐 레일 위에 올리는 시도가 현실화되고 있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정말 중요한 변화의 지점인 것 같네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서 실제 사용자와 거래량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거니까요.
진행자
맞습니다. 더 큰 그림에서 보면 이건 인젝티브라는 특정 프로젝트의 성공 스토리를 넘어서는 의미를 갖습니다. 실물자산 RWA를 블록체인 위로 가져오려는 이 거대한 산업적 흐름 속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진전이기 때문이죠. 인젝티브의 RWA 시장 성장은 이 RWA 테마가 더 이상 실험적인 개념 단계에 머무는 게 아니라 실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과 활발한 사용자 참여를 이끌어내는 구체적인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토큰포스트
개념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는 거군요.
진행자
그렇죠? 이건 장기적으로 금융시장의 접근성을 전례 없이 높이고 기존에 파편화되어 있던 유동성을 온체인으로 통합하고 궁극적으로는 금융시스템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킬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전통 자산과 암호화폐 자산을 경계 없이 하나의 효율적인 인프라 위에서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는 미래 이게 생각보다 가까이 다가왔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미래 금융의 모습이 조금씩 구체화되는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청취자분들께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시면서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오늘 우리는 인젝티브의 ISET 프레임워크를 통해 주식 외환 원자재는 물론이고 GPU 임대료 같은 매우 이색적인 자산까지 온체인 파생상품으로 거래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기술의 유연성이 참 인상 깊었는데요. 그렇다면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각해 볼 질문은 이것입니다. 앞으로 또 어떤 종류의 실물 자산이나 혹은 아직 자산으로 인식되지 못했던 가치들이 이 ISET 프레임워크나 유사한 기술을 통해 토큰화되고 온체인에서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을까요? 예를 들면 탄소 배출권 가격 변동에 대한 파생상품이라든지. 특정 도시의 부동산 가치 변동, 지수 데이터 스토리지 비용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료 같은 것들 심지어는 특정 과학 연구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이나 특정 지역의 날씨 변화 같은 더 추상적인 지표들까지도 금융 상품화될 수 있지 않을까요?
진행자
실물 자산 토큰화와 온체인 금융의 미래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 그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여러분 각자 한번 상상해 보시는 것도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정말 흥미로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오늘 인젝티브 RWA 시장 분석은 여기까지입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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