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으며 소셜 섹터(+6.3%)를 제외한 대부분의 섹터가 마이너스권에서 마감했다. 소셜 섹터는 전주 상승폭 5.4% 대비 0.9%p 상승세를 강화하며 전체 시장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흐름을 보였다.
2일 기준 아르테미스 집계에 따르면 최근 7일간 섹터별 완전희석가치(FDV) 변화율은 대부분 조정을 기록했다.
낙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섹터는 비트코인 생태계(-17.3%)와 프라이버시 코인(-17.0%)이었다. 비트코인 생태계는 전주 하락폭 10.7% 대비 6.6%p 더 악화되었으며, 프라이버시 코인 역시 전주 하락폭 12.7% 대비 4.3%p 더 악화됐다. 스테이킹 서비스(-15.2%) 역시 전주 대비 4.0%p 더 악화됐다.
이 외에도 P2P DEX(-12.9%), 데이터 가용성(-12.3%), 게이밍(-12.2%), NFT 애플리케이션(-11.5%), DePIN(-10.7%), AI(-10.8%), 밈코인(-10.5%)이 두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심화했다.
일부 섹터는 낙폭을 축소하며 상대적인 안정세를 나타냈다. 파일 스토리지(-9.9%)는 전주 하락폭 16.0% 대비 6.1%p 낙폭을 축소했으며, 디파이(-8.1%)도 전주 하락폭 9.8% 대비 1.7%p 낙폭을 축소했다.
단일 자릿수 중반대 하락률을 기록한 섹터로는 데이터 서비스(-9.7%), 브리지(-9.6%), RWA(-8.8%), 유틸리티 및 서비스(-8.8%) 등이 있었다. 오라클(-7.6%)과 1세대 스마트컨트랙트(-7.5%),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7.4%)은 비교적 낙폭이 작았으며, 가치 저장(-4.0%)과 거래소 토큰(-3.6%)은 단일 자릿수 초반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주요 자산인 이더리움(-5.4%)과 비트코인(-1.0%)은 전주 하락폭 5.5%와 5.0% 대비 각각 0.1%p, 4.0%p 낙폭을 축소하며 비교적 선방했다. 반면 AI와 게이밍 섹터는 각각 전주 하락폭 9.6%와 13.3% 대비 1.2%p 증가 및 1.1%p 감소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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