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가상자산 회복 기대에 반등 조짐…성장 축 이동 주목

| 박서진 기자

로빈후드(HOOD)가 ‘가상자산 시장 회복’ 기대에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예측 시장과 가상자산 매출 성장 전망이 겹치며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평가도 나온다.

14일(현지시간) 번스타인은 로빈후드에 대해 목표주가 130달러와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 회계연도 매출은 시장 예상보다 9% 높고, 주당순이익(EPS)도 16%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 회복’에 따른 거래 증가로 관련 매출은 컨센서스를 31% 웃돌 것으로 분석됐다. 예측 시장(프레딕션 마켓) 부문 매출 추정치 역시 30% 높게 제시됐다.

가상자산·예측 시장이 성장 축

번스타인은 로빈후드의 수익 구조가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기존 주식 거래 중심에서 벗어나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거래, 예측 시장(칼시 파트너십), 유럽 내 토큰화 주식 서비스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2억 달러 규모의 비트스탬프 인수까지 더해지며 글로벌 거래 인프라도 강화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전략을 반영해 2027년 실적 전망도 상향됐다. 매출은 시장 예상보다 18%, EPS는 25% 높은 수준이 제시됐다. 연간 매출은 2026년 약 55억2100만 달러, 2027년 63억71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점 대비 50% 하락…반등 신호는 ‘초기 단계’

주가는 여전히 고점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로빈후드는 전일 기준 71.67달러로, 2025년 10월 기록한 52주 최고가 153.86달러 대비 약 53% 하락해 있다. 다만 최근 흐름은 반등 쪽에 무게가 실린다. 전일 3%대 상승에 이어,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도 3.25% 오른 74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로빈후드가 2025년 급등 이후 조정을 거친 뒤 ‘가상자산 시장 회복’ 국면에서 다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거래량에 민감한 사업 구조를 감안할 때, 크립토 사이클과 신규 서비스 확장이 실적 반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처: 이데일리(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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