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블레이즈($BZAI)가 2026년 1분기 매출을 약 270만 달러로 예상했다. 원화로는 약 39억7,000만 원 수준이다. 회사는 메모리 재고와 공급망 지연으로 일부 출하가 뒤로 밀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1억3,000만 달러, 약 1,911억4,000만 원으로 그대로 유지했다.
블레이즈는 이번 실적 둔화가 수요 약화보다는 ‘출하 시점 이동’에 가깝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연된 물량 대응을 위해 이미 재고를 확보했으며, 4월 말과 5월 중 1,000만~1,200만 달러, 약 147억~176억4,000만 원 규모를 인도할 수 있는 상태다.
블레이즈는 신규 네오텐서 계약도 공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최대 5,000만 달러로, 원화 기준 약 735억1,000만 원이다. 계약 이행은 2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1분기에 밀린 매출 공백을 이후 분기에서 상당 부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네오텐서 관련 매출은 이미 이전 분기에도 반영된 바 있다. 블레이즈는 2025년 4분기에 네오텐서 주문으로 2,000만 달러 이상, 약 294억 원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같은 고객 또는 관련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은 단발성 수주보다 후속 사업 확대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린다.
시장에서는 이번 발표를 두 갈래로 해석할 가능성이 크다. 단기적으로는 공급망 차질과 메모리 재고 이슈가 실제 매출 인식 시점을 흔들었다는 점이 부담이다. 반면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했고, 대형 계약과 출하 가능한 재고를 함께 제시했다는 점은 사업 가시성을 방어하는 신호로 읽힌다.
결국 핵심은 2분기 실행력이다. 블레이즈가 예고한 물량을 예정대로 출하하고 네오텐서 계약 이행을 본격화한다면, 1분기 부진은 일시적 조정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반대로 공급망 지연이 반복될 경우 연간 목표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는 다시 낮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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