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릴러 그룹($ILLR)이 2025 회계연도 연례보고서(Form 10-K)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며 공시 의무를 다시 맞췄다. 이에 따라 나스닥에서 중단됐던 주식 거래도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회사는 4월 14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2025년 실적을 공개했다. 연간 매출은 2,160만달러로, 2024년 2,750만달러보다 줄었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318억1,000만원 수준이다. 순손실은 1억7,45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여기에는 주식보상비용 8,960만달러가 포함됐다. 순손실 규모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2,570억7,000만원에 이른다.
영업활동에 사용된 현금은 2,590만달러였다. 이는 약 381억5,000만원 수준으로, 본업에서 현금 유출이 계속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매출 감소와 대규모 손실, 현금 소진이 동시에 나타난 만큼 재무 부담은 여전히 가볍지 않은 상태로 읽힌다.
다만 이번 Form 10-K 제출은 단순한 실적 발표 이상의 의미가 있다. SEC 보고가 최신 상태로 맞춰지면서 트릴러 그룹은 나스닥 상장사로서 필요한 절차를 다시 충족하게 됐고, 시장에서는 거래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실적 자체보다도 ‘공시 정상화’와 상장 유지 가능성이 더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하는 셈이다.
경영진은 2026년 4월 말까지 보다 폭넓은 ‘전략’ 업데이트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향후 사업 재편 방향이나 자금 조달, 비용 절감, 신규 성장 동력에 대한 설명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공시는 트릴러 그룹이 최소한 규제 측면의 불확실성 하나를 덜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매출 둔화와 큰 폭의 순손실이 확인된 만큼, 실제 시장 평가를 바꾸려면 거래 재개 이후 내놓을 후속 전략과 실적 개선 청사진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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