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기업 넥스트엔알지($NXXT)가 2025년 연간 매출 818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5% 성장했다. 원화로는 약 1205억 원 규모다. 외형은 빠르게 커졌지만, 대규모 주식보상비용과 이자비용이 반영되면서 순손실도 함께 확대됐다.
넥스트엔알지는 15일(현지시간)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2024년 2777만 달러였던 매출이 2025년 8183만 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모바일 연료 배송 플랫폼 확대, 차량 운용 통합, 신규 시장 진출, 상업용 플릿 고객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매출총이익은 178만 달러에서 690만 달러로 약 2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률은 6.4%에서 8.4%로 개선됐다.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운영 효율이 높아진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수익성 전반은 아직 불안정하다. 2025년 영업손실은 7019만 달러, 순손실은 8817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손실 규모는 원화 기준 약 1299억 원 수준이다. 실적에는 비현금성 주식기준보상 4258만 달러, 이자비용 1701만 달러, 비현금성 손상차손 853만 달러가 포함됐다.
4분기는 연중 가장 강한 운영 성과를 낸 시기로 제시됐다. 모바일 연료 배송 매출은 약 2300만 달러로 집계됐고, 10월 740만 달러, 11월 750만 달러, 12월 800만 달러로 증가 흐름을 보였다. 특히 2025년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3% 늘었고, 연료 공급 물량은 약 253만 갤런을 기록했다.
연료 배송 사업의 4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약 10.4%로, 연간 평균 8.4%를 웃돌았다. 회사는 경로 최적화, 일정 운영 고도화, 성숙 시장에서의 차량 활용도 개선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비GAAP 기준 조정 EBITDA는 1709만 달러로 전년 893만 달러 대비 약 91% 증가했다. 다만 이 수치는 순이자비용, 감가상각비, 손상차손, 주식보상비용 등을 제외한 수치여서 실제 손익과는 차이가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외형 성장’과 ‘회계상 손실 확대’를 함께 봐야 한다는 의미다.
전략 측면에서는 첫 장기 에너지 인프라 계약을 체결한 점이 눈에 띈다. 해당 계약은 현장 발전, 배터리 저장장치,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구조다. 회사는 헬스케어, 제조업, 놀이공원, 지방자치단체, 물류 시설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 파이프라인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D. 파카스 최고경영자는 2025년에 플랫폼 확장과 전국 단위 시장 확대, 수익성 개선, 첫 인프라 계약 체결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넥스트엔알지의 이번 실적은 에너지 기술 기업이 외형 확대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을 보여주지만, 장기 성장 스토리가 현실화하려면 적자 축소와 현금창출력 개선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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