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조직 개편으로 새로운 투자 전략 마련

| 토큰포스트

유진투자증권이 2026년 5월 19일 리서치센터 조직을 실 중심으로 다시 짜면서, 빠르게 바뀌는 증시 환경에 더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매크로분석실과 산업분석실을 새로 두고, 기존 4개 팀 체제를 두 개의 큰 분석 축으로 재편한 데 있다.

그동안 리서치센터는 글로벌매크로팀, 전략산업분석팀, 대체투자분석팀, 코스닥벤처팀 등 팀 단위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금리와 환율, 경기 흐름 같은 거시 변수와 산업별 실적 변화가 동시에 투자 판단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개별 팀을 나열하는 방식보다 기능을 묶어 총괄하는 체계가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커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도 이런 흐름에 맞춰 분석과 지원 기능을 보다 분명하게 나누는 방향으로 조직을 손질한 것으로 보인다.

매크로분석실은 거시경제를 비롯해 채권과 파생상품 분석을 총괄하고, 개인 및 법인 고객 지원까지 맡는다. 증권사 리서치 부문에서 매크로 분석은 기준금리, 물가, 환율, 글로벌 경기처럼 시장 전체 방향을 좌우하는 요인을 읽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크다. 이 조직의 수장인 매크로분석실장에는 허재환 상무가 선임됐고, 산하에는 글로벌매크로팀이 배치됐다.

산업분석실은 세미나 운영과 기관 영업 지원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산업별 분석은 기업 실적과 업황 변화, 투자 유망 분야를 구체적으로 짚어내는 업무인 만큼 기관투자자 수요와 직접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산업분석실장은 황성현 부장이 맡았고, 아래에는 테크·인프라산업팀, 컨슈머·전략분석팀, 코스닥벤처팀이 편제됐다. 이는 기술주, 인프라, 소비재, 코스닥 및 벤처기업 등 각기 다른 분야를 보다 체계적으로 다루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승우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기관투자자 수요에 더 기민하게 대응하고, 리서치 품질을 높여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증권업계는 단순 보고서 제공을 넘어 자산배분 조언과 맞춤형 분석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다. 이런 흐름을 고려하면 유진투자증권의 이번 개편은 리서치 기능을 시장 변화에 맞게 재정비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으며, 앞으로는 기관 고객 지원과 산업별 분석 경쟁력 강화 쪽으로 그 영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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