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가 최근 7일간 약 9% 하락하며 0.0000046~0.000005달러 구간을 넘지 못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약 7% 상승해 단기와 중기 가격 흐름이 엇갈렸다.
워처구루(Watcher.Guru)는 12일 코인게코(CoinGecko) 집계를 토대로 시바이누가 해당 가격대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7일 하락률과 월간 상승률은 서로 다른 비교 시점의 수익률이어서 한 방향의 추세로 단정하기 어렵다.
12일 조회한 코인게코 화면에서 시바이누의 7일 거래 범위는 0.000004423~0.000004934달러로 표시됐다. 상단 가격도 워처구루가 제시한 저항 구간의 윗부분인 0.000005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같은 화면에서 시바이누는 시가총액 34위, 시가총액 26억4700만 달러(약 3조7402억원), 24시간 거래량 6068만8000달러(약 858억원)로 집계됐다. 유통량은 589조2400억 개였다.
저항선은 가격이 오르는 과정에서 매도 압력이 커져 상승세가 둔화하기 쉬운 구간을 뜻한다. 다만 특정 가격대에 일시적으로 접근하거나 장중 넘어선 것만으로는 돌파 여부를 확정하기 어렵고, 해당 구간 위에서 거래가 이어지는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
시바이누는 10일에도 제한된 가격 범위에서 움직였다. 당시 코인게코 화면에 표시된 가격은 0.000004691달러였고, 7일 거래 범위는 0.000004570~0.000005048달러였다.
파생시장 지표도 일관된 방향을 제시하지 않았다. 앞서 본지가 확인한 시바이누 선물 미결제약정은 데이터업체별로 870만~5001만 달러(약 123억~707억원)까지 차이가 났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거나 만기 처리되지 않은 선물·파생상품 계약 규모다. 값이 늘면 시장 참여와 레버리지가 확대됐다고 볼 수 있지만, 펀딩비와 롱·숏 비율을 함께 확인하지 않으면 가격 방향이나 우세 포지션을 판단하기 어렵다.
소각 지표 역시 유통량과 비교해야 한다. 최근 24시간 소각된 시바이누 8383만9033개는 전체 유통량의 약 0.000014%였다. 소각은 회수할 수 없는 주소로 토큰을 보내 유통 가능 물량을 줄이는 방식이지만, 구간별 소각량만으로 가격 방어 효과를 단정할 수는 없다.
이번 집계는 시바이누가 주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월간으로는 상승분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확인된 가격 범위와 파생시장·소각 지표만으로는 0.0000046~0.000005달러 구간의 돌파 여부를 확정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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