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일 1%대 하락 마감하며 6900선을 밑돌았다. 직전 거래일 6977.94로 장을 마친 뒤 7000선 안착에 실패했고, 코스닥도 3% 넘게 밀렸다.
아시아경제는 이날 오후 3시 36분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08.11포인트(1.55%) 내린 6869.83에 마감했다고 전했다. 코스닥지수는 30.45포인트(3.52%) 하락한 834.20으로 장을 마쳤다.
이번 하락은 코스피가 장중 7000선을 터치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던 흐름이 꺾인 거래일이라는 점에서 단기 변동성을 다시 드러냈다. 앞서 코스피는 14일 6977.94로 마감했고, 장중 7010.86까지 오르며 7000선을 넘긴 바 있다.
지수만 놓고 보면 코스피 낙폭은 100포인트를 넘었다. 하락률은 1.55%로, 코스닥의 3.52%보다 낮았다.
두 지수가 동시에 약세로 마감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성장주와 중소형주 비중이 큰 코스닥의 낙폭이 코스피보다 크게 나타났다.
코스피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국내 대표 주가지수다. 대형주 비중이 높아 국내 증시 전체 흐름을 보여주는 기준 지표로 쓰인다.
코스닥은 성장주와 중소형주 비중이 큰 시장이다. 통상 대형주 중심의 유가증권시장보다 투자심리 변화에 따른 등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날 보도에는 업종별 등락률, 투자자별 순매수 규모,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이 담기지 않았다. 하락 원인을 특정 업종이나 투자 주체의 매매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국내 증시 변동은 가상자산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와 함께 비교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날 보도만으로는 코스피와 코스닥 하락이 비트코인(BTC) 등 크립토 시장 흐름에 미친 영향을 판단할 수 없다.
코스피는 14일 장중 7000선을 넘겼지만 이날 종가 기준으로는 6869.83까지 내려왔다. 코스닥은 834.20으로 마감해 두 시장 모두 전 거래일 대비 하락으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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