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홀딩스 6.23% 하락, 미 크립토주 약세

| 이준한 기자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거론된 뒤 미국 증시의 크립토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BIT(bit.com) 시세 데이터에서 마라홀딩스($MARA)는 6.23%, 라이엇 플랫폼스($RIOT)는 5.8% 내렸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28일 BIT 시세 데이터를 토대로 케빈 워시(Kevin Warsh)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상 신호 이후 미국 크립토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서클(Circle·$CRCL)은 3.33%, 스트래티지(Strategy·$MSTR)는 4.32%, 코인베이스(Coinbase·$COIN)는 4.27% 하락했다.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BMNR)은 2.65%,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SBET)은 4.28% 내렸다.

하락폭은 채굴 관련 종목에서 더 컸다. 마라홀딩스와 라이엇 플랫폼스의 낙폭은 코인베이스와 서클보다 컸다. 같은 크립토 관련주 안에서도 채굴,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업이 금리 기대 변화에 다르게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크립토 관련주는 가상자산 가격과 기술주 투자심리, 금리 기대가 함께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 변동성이 큰 자산에 대한 선호가 낮아질 수 있고, 설비 투자와 전력 비용 부담이 큰 채굴주는 그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

이번 하락은 미국 증시의 가상자산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던 흐름과 달리 금리 기대가 다시 조정되는 과정에서 나타났다. 다만 BIT 시세 데이터의 등락률은 해당 시점의 가격 움직임으로, 기업 가치 변화나 향후 주가 방향을 뜻하는 지표로 단정할 수 없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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