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UEFA 기준 초과로 300만 유로 추가 벌금

| 김민준 기자

첼시FC가 2025년 선수단 비용 비율 70%를 초과해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총 3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 가운데 200만 유로는 조건부 금액이다.

UEFA는 6월 30일 첼시의 2025년 선수단 비용 비율이 기준을 넘었다고 밝혔다. 첼시는 구단 성명에서 비율이 개선되는 추세였지만 UEFA 기준을 ‘근소하게’ 초과해 벌금을 낸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재에 앞서 UEFA는 2025년 7월 4일 첼시가 2024/25시즌 재무 지속가능성 요건을 위반했다며 4년짜리 합의 조건을 공개했다. 첼시는 축구 수익 규정 위반에 따른 총 벌금 8000만 유로 가운데 2000만 유로를 즉시 부담하는 조건을 수용했다.

당시 첼시의 2024년 선수단 비용 비율은 과도기 기준인 80%를 넘어섰다. UEFA는 이 위반에 별도 벌금 1100만 유로를 부과했다.

선수단 비용 비율은 이적료만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지표가 아니다. UEFA 2025년 규정 제93조는 선수와 감독 등의 인건비, 선수 등록권 상각·손상, 에이전트·중개인 비용을 합산한 뒤 조정 영업수익과 선수 등록권 처분 손익 등을 더한 금액으로 나누도록 규정한다.

이에 따라 구단 매출과 임금 구조, 선수 매각 손익이 비율에 함께 반영된다. 선수 영입에 지출한 총액과 선수 매각으로 거둔 수입을 구분하지 않으면 구단의 규정 준수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

첼시는 2026년 여름에도 선수단 개편을 이어갔다. 마르코 팔레스트라(Marco Palestra)는 아탈란타에서 완전 이적으로 합류했고 제오바니 켄다(Geovany Quenda)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이적을 마쳤다.

모건 로저스(Morgan Rogers)도 애스턴 빌라에서 첼시로 옮겨 2033년까지 계약했다. 첼시의 공식 발표에는 이들 선수의 이적료가 모두 공개돼 있지는 않다.

첼시와 크립토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는 팬토큰보다 스폰서십에서 드러난다. 첼시는 암호화폐 거래소 빙엑스(BingX)가 2026/27시즌에도 구단 공식 주요 파트너로 남는다고 밝혔다. 빙엑스는 2023/24시즌 첼시의 공식 암호화폐 거래소 파트너로 합류했다.

반면 BscScan에 등록된 첼시 팬토큰(CFCT)의 공식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BEP-20 토큰은 가격 0달러, 보유자 6명, 전송 건수 0건으로 표시돼 칠리즈 기반 공식 팬토큰이라는 설명과 맞지 않는다.

스포츠 팬토큰은 구단 브랜드와 팬 참여, 보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구단 관련 토큰을 평가할 때는 발행 주체와 공식 제휴 여부, 토큰이 배포된 체인부터 대조해야 한다.

첼시의 재무 규제가 특정 토큰의 가격이나 거래량에 영향을 줬다는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현재 확인되는 크립토 관련 사실은 빙엑스와의 공식 파트너십과 BscScan에 표시된 CFCT의 온체인 정보다.

검증 출처: UEFA 2025년 발표, UEFA 2026년 발표, 첼시 성명, UEFA 규정 제93조, BscScan CFCT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