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애덤스 전 뉴욕시장, 'NYC 토큰' 출시 직후 80% 폭락…운영 투명성 논란

| 서지우 기자

전 뉴욕시장 에릭 애덤스, 논란의 'NYC 토큰' 출시…반유대주의·반미 대응 명분

에릭 애덤스 전 뉴욕시장이 퇴임 후 처음으로 내놓은 공개 행보가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반유대주의와 반미 정서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뉴욕시를 테마로 한 암호화폐 ‘NYC 토큰’을 출시했지만, 출시 직후 토큰 가격이 폭락하고 운영 투명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애덤스 전 시장은 월요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NYC 토큰” 출시 소식을 알리며, “뉴욕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해 우리가 뉴욕을 세계로 가져가겠다”며 홍보에 나섰다. 그는 영상 메시지에서 “우리는 게임의 규칙을 바꾸려 한다”고 강조했고, 해당 토큰은 뉴욕의 혁신을 상징하는 상징물이라 주장했다.

기부 목적 강조했지만…출시 직후 급락

애덤스는 FOX 비즈니스 인터뷰를 통해 NYC 토큰 판매 수익이 비영리단체의 반유대주의·반미 의식 고취 교육에 사용되며, 블록체인 교육 및 저소득층 학생 장학사업에도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비리그 캠퍼스와 대도시에서 퍼지는 반미 정서를 블록체인 기술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시장 반응은 차가웠다. DEXScreener에 따르면 NYC 토큰은 솔라나(SOL) 기반으로 지난 출시 직후 약 30분 만에 0.47달러(약 692원)에서 0.10달러(약 147원)로 급락했다. 시가총액 역시 약 5억 달러(약 7,368억 원)에서 1억 1,000만 달러(약 1,621억 원) 아래로 내려앉았다.

일부 크립토 분석가들은 더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분석가 루네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근거로 팀이 고의로 유동성을 제거했다고 주장하며, 투자자들이 약 340만 달러(약 50억 원)가량의 손실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아직 애덤스 측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기획 의도는 ‘분산 금융 생태계’ 구축…그러나 의문만 증폭

NYC 토큰 공식 웹사이트에는 ‘뉴욕시만큼 야심찬 분산형 금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프로젝트의 향후 방향에 관한 구체적 정보는 전무하다. 웹사이트의 주요 버튼인 ‘토큰 구매’와 ‘백서 보기’는 작동하지 않고 있으며, 백서 내용 중 일부만 공개돼 있다.

공개된 토크노믹스에 따르면 전체 물량의 40%는 커뮤니티 리워드, 25%는 유동성, 15%는 개발, 20%는 마케팅과 팀에 할당됐다. 명확한 로드맵 없이 토큰의 배분 내역만 공개된 상황에서 커뮤니티 내 신뢰는 더욱 흔들리고 있다.

뉴욕 정치 판도 변화…친크립토에서 반자본주의 기조로

에릭 애덤스는 시장 재임 시절 급여의 일부를 비트코인(BTC)으로 수령하며 미국 내 대표적인 친크립토 정치인으로 불려왔다. 그러나 1월 1일 그의 자리를 이어받은 주란 맘다니는 반자본주의 색채가 짙은 정치인으로, 암호화폐 업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4일 치러진 시장 선거에서 전 뉴욕 주지사이자 크립토 옹호론자인 앤드루 쿠오모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시 정부가 기술 인재의 뉴욕 이탈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의도는 좋았으나 결과는 불투명’

NYC 토큰은 애덤스가 강조한 사회적 목적과는 별개로 시장에서는 밈코인 이상의 신뢰를 얻지 못한 모습이다.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의 가격 폭락과 웹사이트 작동 미비, 유동성 제거 주장 등은 투자자와 커뮤니티에 적잖은 혼란을 줬다.

정치적 상징성과 사회적 의도를 내세운 이 실험이 단순한 ‘밈코인 마케팅’에 불과하다는 비판 속에서도, 애덤스는 여전히 블록체인을 통해 뉴욕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관건은 앞으로 NYC 토큰이 얼마나 명확한 비전과 실행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에 달렸다.


💡 “NFT도, 밈코인도… 결국 ‘구조’를 보는 눈이 있어야 진짜를 구별한다”

에릭 애덤스 전 뉴욕시장의 ‘NYC 토큰’ 출시처럼, 요란한 정치적 메시지와 함께 등장한 프로젝트가 실제로는 명확한 로드맵 없이 가격 폭락과 유동성 논란에 직면하는 사례는 무척 흔합니다.

정치인도 프로젝트팀도 "좋은 의도"를 말하지만, 투자자의 생존을 지켜주는 건 결국 토크노믹스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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